클래식 백 만들기

3. 안감 만들기(1)

by BAEL LEATHER SCHOOL

본격적으로 안감 작업을 해 보겠습니다.


안감에 쓰이는 텍스톤은 30입니다.

먼저 뒤판 텍스톤 30에 가죽을 붙여 주십시오.

위치는 중간의 30 마킹 위에서 약 1.5센티정도 더 위로해서 붙여 주십시오.

이 부분은 나중에 파티마와 겹쳐서 미싱 될 부분이 되겠습니다.


접착은 전면 접착을 해 주시고 본드는 수성 본드를 사용해 주십시오.

접착 전에는 사진처럼 접착할 선을 긋고 추가적으로 중심점까지 찍어 주시면 본딩 후 결합 시에 어느 한 곳으로 치우지지 않고 정확한 위치가 되겠습니다.

물론 작은 경우라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방처럼 큰 경우는 한쪽을 맞추다가 보면 나머지 면이 어긋날 확률이 큽니다.


텍스톤에도 마찬가지로 전면 접착을 위한 본딩을 해주세요.


앞에서 그었던 선과 중심점을 기준으로 접착시키면 되겠습니다.


결합 후 앞면 모습입니다.

본딩을 하셨으면 롤러로 골고루 접착되도록 밀어주십시오.


앞판도 같은 전면 접착으로 접착하시되 가죽 위치는 위 부분 시접 공간을 남기고 사진처럼 하시면 됩니다.


본딩 해 주세요.


접착해 주세요.


전면 모습입니다.


이제 윗부분은 시접을 하겠습니다.

시접 하기 전에 위부분은 살짝 각을 줘서 잘라 주시면 나중에 가죽들이 겹치는 부분에서 별도로 신경 써 손 피할을 안 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텍스톤 사이즈에 맞게끔 재단해주세요.

피렌체 학교의 마오쌤께서는 이렇게 보강재에 딱 맞춰서 재단하는 것을 프리사이즈 커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앞으로 이렇게 보강재에 맞춰서 재단하는 것을 프리사이즈 커팅이라고 하겠습니다.


시접을 제외한 3면을 프리사이즈 커팅하였습니다.


전면 모습입니다.


피할기로 피할 하면서 꺾이는 면에서 피할이 고르게 안되어서 다시 손피할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미싱 전에는 단차는 없는지 그때그때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나중에 미싱 하면서 '아 단차가 있어서 바늘이 튀는구나' 했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뒤판도 나머지 3면 프리사이즈 커팅해주세요.


완료했습니다.


이제 앞에서 만들었던 지퍼를 본체에 결합시키겠습니다.

지금 포켓은 위 부분이 덮개에 결합이 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첸트로 파티나 형지에 지퍼가 결합될 위치를 표시해 주셔도 되고요.

혹시나 미세하게나마 실제 작업하면서 길이 등이 변했을 수 있기 때문에 형지보다는 실제 결과물을 가지고 중심을 맞춰가면서 눈으로 직접 실측으로 확인하시면서 작업하셔도 좋겠습니다.


덮개의 아랫면은 시접을 접지 않고 그냥 가죽 단면에 엣지코트를 발라서 마감해 보겠습니다.

시접으로 접으셔도 상관없으며 만약 시접을 하신다면 재단 때부터 시접 영역을 확보해 두셔야겠습니다.

여기 엣지는 그렇게 잘 보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만 쓱 발라주셔도 충분하겠습니다.

아래 지퍼의 중심점과 위 덮개의 중심을 맞추고, 지퍼 양 끝 지점도 미리 표시해 두신 뒤 지퍼 간격이 일정할 수 있도록 특히 지퍼가 울지 않도록 해서 탄탄하게 펴서 본딩, 결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위 결과물을 다시 뒤판에 결합시키겠습니다.

사진처럼 30 위치에 덮개가 최종 위치하겠습니다.


본딩 전 본딩 선 긋고 중심선 긋고 본딩 해 주세요.


가죽 부분은 30선을 벗어나지 않게 미리 선을 긋고 그 선 안으로 본딩 해 주시면 본드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고 깔끔하겠습니다.


덮개 접착 시에는 꼭 사진처럼 약간 굴려서 해 주셔야 합니다.

왜냐면 가방의 덮개 부분은 안으로 자연스럽게 구부려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평평하게 펴서 접착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구부리게 되면 가죽이 울 수 있습니다.

꼭 주의해 주세요.


지퍼를 본체에 결합하고 미싱 하는 것은 '포켓 만들기 2. 입체 포켓 만들기'를 참조하세요.


이제 옆판 작업을 하겠습니다.

사진처럼 재단된 옆판 안감에 위면은 시접을 하겠습니다.


본딩을 해 주세요.


시접 부분을 세워주세요.


접착시켜 주세요.


윗 시접 후 나머지 3면은 네또로 프리사이즈 커팅해주세요.


안감 옆면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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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판에 덮개와 포켓을 위치시켜 보겠습니다.

덮개 부분은 먼저 스티칭을 해 주십시오.

그리고 포켓은 사진처럼 접혀서 결합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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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결합에는 본딩을 하지 않고 양면테이프를 쓰겠습니다.

본딩을 하려면 포켓 밖으로 본드가 배어 나오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이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시적으로 위치 고정을 위해서 테이프를 사용하고 실제 결합은 스티칭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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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을 양면테이프로 발라주십시오.

이때 미싱 스티칭이 되는 영역과 테이프가 겹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테이프가 다소 끈적함이 있기 때문에 미싱 시 바늘이며 바늘구멍이나 실에 묻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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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발라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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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정하신 다음에는 송곳으로 4면을 각각 찔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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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그 표시를 해 주십시오.

이 선으로 미싱이 지나가는데 미싱 스티칭에 Texton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강 테이프를 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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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테이프를 바르실 때에는 꼭 본딩을 하시고 테이브를 발라주십시오.

테이프의 점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본딩 하지 않으면 쉽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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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실은 정리를 해 주십시오.

이후에 일정한 부분은 잘라 낼 것인데요. 그때 실이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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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정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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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형지의 80/30 위치까지 가죽을 잘라주십시오.

이 부분은 나중에 옆판이 결합될 부분이며 옆판이 겹칠 때 가죽이 두꺼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잘라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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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제 끝으로 포켓의 3면을 뒤판에 결합하는 스티칭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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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 마무리는 기계보다는 핸드로 정리해 주시면 더 깔끔하고 정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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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의 뒤판이 결합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스트랩을 달 밴드와 그 외 밑판, 앞판, 옆판의 결합 작업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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