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명품 강아지 목걸이 만들기 (2)
미싱을 하고 나면 사진처럼 해머로 땀을 쳐서 눌러 주셔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른 땀을 만들 수 있고 찢어지고 일어난 가죽을 진정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단, 가죽에 흠이 날 수 있으니 가죽의 특성을 보시고 해머를 치실지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민무늬의 가죽에는 해머보다는 스페츌라로 눌러 주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크리저로 장식선 그어 주세요.
구멍을 내어 주세요.
밴드를 만들어 주세요.
밴드가 완료되면 끼워 주세요.
이렇게 밴드형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은 리본형입니다.
리본형은 특별한 것이 없고 안감 뷰테로 사용으로 형태가 탄탄하게 만들어진 상태에서 밴드를 채우지 않으면 됩니다.
길이 조절만 리본형에 맞게 해 주시면 또 다른 강아지 목걸이가 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리본형이 심플하면서도 더 예쁜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작업 방식은 밴드와 똑같습니다.
가죽 가 재단해 주시고요.
같은 크기로 안감도 가 재단해 주세요.
전면 접착 본딩 해 주세요.
접착해 주세요.
롤러로 밀어주세요.
재단해 주세요.
한쪽은 사선 재단해 주세요.
마킹 선 그어 주세요.
여기서 사용하는 칼은 NT 커터칼입니다.
여러 칼을 사용해 보는데 자를 대고 그을 때에는 티나 칼보다는 NT칼이 나은 것 같습니다.
티나 칼을 자칫 자와의 마찰로 피할에 쓸 날 면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NT칼은 날을 제거하면 되니 편하고요.
쓰던 날 전체를 한번 교체해 보겠습니다.
날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넓은 면적에 본드를 바를 때 붓을 사용하는 것과 스페츌라를 사용하는 것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붓입니다.
군데군데 더 본드가 더 많이 발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페츌라입니다.
고르게 발리지만 본드가 안 발리는 면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 의견은 본드를 고르게 발라야 한다면 스페츌라를, 신속하게 발라야 한다면 붓을 권하겠습니다.
적당한 길이로 조금 여유롭게 자른 다음에
실제 강아지 목둘레에 맞춰 주세요.
길이가 정해 졌습니다.
비숑 같은 강아지는 털로 인해서 실제 목둘레보다는 좀 더 두꺼워 보이니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손으로 집은 위치로 솔트리지를 달면 되겠습니다.
마킹선 그어 주시고요.
미싱을 해 주세요.
처음은 사진처럼 위, 아래 두 실을 모두 팽팽하게 당겨 주세요.
그리고 항상 본 미싱 전에는 동일한 샘플 가죽으로 미싱 테스트해 주세요.
본 미싱 들어가겠습니다.
미싱 완료되었습니다.
실 정리해 주세요.
솔트리지 구멍 내어 주세요.
솔트리지 끼워 주세요.
장착 완료되었습니다.
머리 구멍 내어 주세요.
일자로 조금 더 찢어 주세요.
장식 선도 그어 주시면 좋습니다.
강아지 이름을 찍거나 견주님의 연락처를 찍어 주시면 정말 세상에 하나뿐인 명품 강아지 목걸이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강아지 목걸이는 완료하고 다음은 이 목걸이와 어울리는 견주님의 커플 팔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