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 나의 고유키워드
저는 요가를 합니다.
요가는 나를 위한 고유한 것입니다.
일상에 지친 내가 숨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며 안밖의 소란을 잠재우는 시간입니다.
요가는 오롯이 나의 감각에 집중하게 합니다.
그래서 요가의 동안은 모든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게 됩니다.
나의 온전한 쉼을 돕습니다.
요가는 나의 모든 호흡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들이마시는 숨에 공간이 생기고 내쉬는 숨엔 나아가는 힘이 생깁니다. 한 호흡에 생겨난 공간을 미세하지만 나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요가는 나를 밖으로 나오게 만듭니다.
한껏 움츠려들고 숨어있고 싶어하는 나를 요가매트에 앉게끔 합니다.
다시 요가원으로 향하고, 내 매트에 앉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같이 수련하는 사람들과 오며 가며 나누는 대화들, 그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장을 느낍니다.
그 속에서 힘을 얻고 함께 수련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요가의 전 과정은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요가는 제가 지향하는 삶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가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