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을 사야 할까?

아파트 고르기 1

by 벨지

집을 고를 때 ‘입지'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관점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관점에서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파트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입지 결정 요소


입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교통, 직장, 학군, 환경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전월세를 놓고 투자하는 경우 임대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급을 함께 봐야 하며, 지방 아파트의 경우 젊은 사람들의 수요가 충분한 곳을 골라야 하기에 인구도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이다. 각각의 요소를 생각하며, 모든 것을 만족하는 곳에 있는 아파트를 고르면 된다.


입지결정요소.png 입지 결정 요소

교통

많은 사람들이 역세권이면 좋다고 생각하며, '00역에서 X분'과 같이 간단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 지방에 가서 투자할 때도 역세권을 찾는다. 그러나 역에서 얼마나 가까운 지보다 그 노선이 어디로 가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교통.png 3대 업무 지구와 지하철 노선도


주요 직장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건 그만큼 그 동네를 찾는 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을 말한다. 강남권, 도심권, 여의도, 마곡, 상암, 판교 등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과의 접근성이 얼마나 좋은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직장

앞에서 말한 주요 업무지구는 일자리도 풍부하고 급여도 높은 곳이다. 그러나 이런 곳을 사람들이 반드시 거주지로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좋은 직장이 있는 곳과 멀지 않으면서도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png 직장인 연봉, 호갱노노


그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소득을 원천징수지 기준, 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소득을 주소지 기준으로 해서 다음 그래프를 보자. 영등포구나 중구의 경우 그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소득은 높지만, 그에 비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소득은 비교적 높지 않다.


급여.png 서울 구별 급여 수준


수요가 한정적인 지방에서는 더욱 중요하고 타이트하게 봐야 한다. 좋은 직장과 가까우면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을 잘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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