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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토피아

by 하은


이탈리아의 진주답게 현실감이 없는

풍경은 마치 CG를 옮겨 놓은 듯했다.


특유의 유럽 바닷가의 파스텔톤의 바다색과

파도에 치여서 만들어진 절벽까지 절경이었다.

유토피아가 있다면 이런 곳일까..


왜 유명 시인들이나 예술가들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위대한 작품들이 탄생하는지

그걸 표현하려고 애쓰는지 알 것만 같았다.


아무리 표현해도 눈으로 직접 보는 것만큼

아름답진 않을 테니 그걸 최대한 나의

개성을 담아 표현하려는 그 노력마저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유토피아를 보진 못했지만 근접한 곳이 있다면

바로 이곳 이탈리아의 카프리일 것 같다.


Capri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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