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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영랑 정원예술가 Jul 24. 2019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로 모여

사랑이 되는 그대 

 오늘은  싱그러운 바람이 붑니다. 


풍경속에 당신을 생각하면,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오늘 하루도 


그렇게 아름답고

  

 보람있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가시는 발길마다,  


그대의 의미를 심는    


인상이 되길 기도 드립니다 




한해 후에  이글을 다시 보았다 

작년 오늘 그를 위해 올렸던 기도,

그리고 함께 물 길 따라

밤에 자전거를 탔던 수로 옆 저녁 노을 풍경



그리고 연이은 기도 


당신이 그렇게 내겐 

풍경이되고 , 

시가되고, 

정원이 되고, 

기도가 되고,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로 모여 

사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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