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인해 미어샤이머가 원용한 역외균형전략에 일시적인 차질이 오면서, 그는 두 가지 전략으로 이 위기를 회피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중국에 관한 그의 위협 논의를 더욱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마치 자기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싶어 하기라도 하듯,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미어샤이머는 크림반도 사태 이전보다 중국에 대한 위기감 표출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최종병기 활> 中
그는 이전보다 더 결연한 어조로 빈번히 중국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부상하고 말 것이라 언급한다. 자연히, 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isa)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미국 행정부의 움직임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이 평화적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할지의 여부가 관건이라고 원용하지만, 그의 일관된 어조에서 미뤄보듯 평화적 부상은 전제에 존재하지 않는다.
동시에, 중국 학계가 미국의 것보다 자신의 지적인 정수를 더 잘 받아들여 마치 정신적 고향에 온 것만 같다는 찬사를 보낸다. 중국 석학들과는 염화미소(拈華微笑)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언급하며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