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누구라 하는가? 사람을 감시하는 이, 자신의 형상으로 만든 것의 잘못이나 찾는,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영원한 당신에게, 그림자처럼 지나갈 이 몸의 죄가, 무슨 큰 짐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나는 누구인가? 어찌하면 내 죄값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주) *에르푸르트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원은 수도 규칙 엄수파로 ‘배려와 겸손’이라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규칙서를 엄격하게 따랐다. 루터는 이곳에 입교하고 서원을 하면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무일도에 따라 기도하고 단식하면서 청빈한 생활을 통해 겸손의 덕을 지켰지만 마음의 평화는 없없었다. 오히려 더 깊은 죄의식에 괴로워했다. 그의 고해를 받는 영성신부가 큰 잘못이 아니면 고해소에 오지 말라고 권고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루터에게 죄와 구원의 문제는 성경에 대한 회의와 의구심으로 이어진다. #여행 #유럽여행 #항공권 #독일여행 #렌터카 #유럽렌터카 #렌터카여행 #루터 #여행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