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

블로그를 권합니다

by 쓰는교사 정쌤

*브런치스토리에 블로그를 권하다니, 브런치스토리에 글 잘못 올린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 덕분에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었으니까요.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올리면 블로그에 올려서 함께 읽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블로그를 권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 하시면서 브런치스토리 작가를 도전해 보세요. 글을 쓰며 도전하는 게 더 쉬우니까요. 그래서 연재합니다. 조심성이 많고 생각이 많은 당신께, 블로그를 권합니다.




-나에 대한 기록이 쌓입니다.

블로그를 할 때 내가 가장 관심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관심 있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남들의 관심으로부터 시작하면 처음에 클릭은 많겠지만 블로그를 오래 하기 힘듭니다. 또 하나의 일이 되니까요. 블로그 수익화 전단계나 개인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한 블로그는 자신의 흥미부터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블로그 수익화로 부업이 가능합니다.

블로그 글쓰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시작하면 좋을 듯합니다. 블로그 체험단도 가능하고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의 글을 쓴다면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는 수익화하지 않은 블로그라서 보고 관찰한 것만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우 2022년에 애드포스트 신청해서 통과되었으나 저의 개인적인 사유로 애드포스트는 달지 않습니다.



-블로그로 나를 브랜딩 할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블로그는 나의 전문성을 높여 줄 것이고 부캐로서의 블로그라면 또 다른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줄 것입니다. 저는 블로그로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의 관심을 좀 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본캐의 역할을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을 부캐로 잡아가려고 합니다. 본캐와 부캐의 중간 영역을 블로그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둘이 관련 없는 게 아니라 서로의 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잘 되는 관계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블로그를 하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

날마다 글을 쓰다 보면 나를 성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나의 삶을 성찰하는 사람은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저는 [글쓰기의 쓸모]에서 손현 작가가 '글쓰기가 있는 인생은 꾸준히 성장한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문장을 보고 가슴이 떨렸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믿고 싶었고 믿기에 저도 쓰는 사람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그러나 분명한 성취'라는 손현 작가의 말에 따라 오늘도 '조금씩 그러나 분명한 성취'를 이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결국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써 보시면 됩니다.



-블로그를 하면 내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성공하려면 사람, 공간, 시간을 다르게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나의 주변 사람을 바꾸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블로그 세계에서는 내가 원하는 이웃들로 내 주변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접속하는 순간 내 주변 환경이 바뀌어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나의 포트폴리오를 늘릴 수 있다.

내가 하는 일들의 전문성을 위해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을 올리면 그게 나의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하나씩 쓴 글들이 모여서 책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를 위해 꾸준히 쓰고 있는 중입니다. 블로그로 시작해 글을 쓴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만 해도 블로그로 시작해 글을 쓰신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스테르담 작가님은 브런치 글로, 김슬기 작가님은 블로그로, 이사카와 유키 작가님은 블로그로, 그리고 은유작가님도 블로그로 글쓰기를 하고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제가 읽은 책들 중에 있으니 한 번 찾아 읽어보세요. 소개한 분들은 블로그에 글쓰기로 작가가 되신 분들입니다. 경제적 자유나 재테크를 잘해서 쓴 글들이 아니라 오로지 글로 작가가 되신 분들이에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 쓸수록 나다워지고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내 글에 관심이 있거나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나의 글들이 많아질수록 나의 색이 선명해지고 비슷한 성향의 이웃님들도 많아집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딱 괜찮은 거리만큼의 이웃들이 생깁니다.


물론 이웃들과의 적당한 거리도 중요해요. 너무 가까워서 상처받지 마시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서로를 위하는 길 같습니다. 기꺼이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바라지 않는 마음을 가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꺼운 마음이 들지 않을 때는 나누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야 내 마음이 평화로우니까요. 어설프게 너무 많이 내어주는 관계는 마음의 평화를 깨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잘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블로그를 하는 엄마를 아이가 관심 있게 바라봅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블로그를 하며 노는 모습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엄마가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쓰며, 올해는 책을 쓰고 싶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엄마가 핸드폰만 하고 그냥 노는 것보다는 그 핸드폰으로 블로그 글 쓰고 있는 게 낫지 않을까요? 별거 아니어도 아이들은 엄마가 뭘 하나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가 엄마의 모습에 감동받아 더 열심히 한다는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엄마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너도 더 열심히 해' 하고 싶어도 그 말은 꾹 참아주세요. 그건 독입니다. 엄마의 생기 있는 도전은 아이에게 그냥 환경으로 전해지게 해 주세요. 아이 마음속에, 머릿속에 프로그래밍이 될 거예요. 우리 엄마의 모습으로. 그냥 엄마는 엄마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이지요.



-블로그로 가족들과의 여행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여행들, 활동들 모두 기록해 놓으면 우리 가족만의 추억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달라지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너무 시대가 지나간 것 아니야' 하는 마음도 들겠지만 사진과 함께 긴 글을 남기고 카테고리별로 나눌 수 있는 블로그가 쓰다 보면 엄청 편할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의 화려함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 제가 쓴 글로 제가 위로받고 자극받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에 쓴 글을 제일 많이 보는 사람은 저입니다. 제 글을 제가 제일 많이 읽어요. 읽으면서 퇴고도 하지만 읽을 때마다 저의 생각들을 다시 정리하고 의지를 다집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싶구나' 하며 스스로 다시 생각합니다. 좋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쓰고 좋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삶을 살고 싶으니까요. 블로그 글쓰기는 무엇보다 나를 살립니다. 그 와중에 이웃님들도 같이 읽어서 좋은 것을 나누는 것이고요.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브런치 스토리 작가도 신청해 보세요.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서 브런치 스토리 작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이요. 블로그는 시작하기가 쉽습니다. 작가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글은 직접 써야 늘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면서 나의 글을 써 보세요. 그렇게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브런치 스토리 작가 신청도 가능할 것입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뭐라도 하고 있으면 비슷한 것을 도전하는 게 쉽습니다. 브런치 스토리 작가 신청만을 기다리면 글 쓰는 게 지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블로그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다 보면 내가 어떤 글을 쓸 때 속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풀리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글은 남에게 읽히기 위해서도 쓰지만 글을 쓰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나를 위로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하다가 남을 위한 글쓰기도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로하다 보면 그 노하우가 생길 것이니까요. 바로 오늘, 지금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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