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좋은 사람이라는 판단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
나에 대한 평가, 평판도 사람마다 다르게 말할 것이다.
어차피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나에 대해 싫지도 좋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 모두 존재한다.
이 세 그룹을 인정하면 굳이
나를 잘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남들의 평가에 기대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일하기보다는 나에게 집중하며,
나 스스로 괜찮게 살고 있는지
성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잘 살고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
그것만은 진실이니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성찰하는 삶을 사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편이라 생각한 사람에게
나의 작은 날갯짓을 말씀드리며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가 하면 간단하고 모든 게 순조로울 수 있지만
결국엔 그게 우리에게 독이 되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
본질에 집중하고 그 외의 것들은
관대하고 유쾌하게 대하는 여유가 있는 사람에
더 가까워지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