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가 되어 글을 써 내려간 시간이 벌써 4년이 되었다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140개 이상의 글을 쓰고, 누적 뷰가 30.8만이라고 하네요. 뿌듯 뿌듯!
첨엔 글이 너무 쓰고 싶어서 브런치 작가에 지원했는데 떨어졌어요.
'생각보다 문턱이 높은 건가?' 생각하니
오히려 더 하고 싶어 지더군요.
두세 번 도전 끝에 브런치 작가가 됐습니다 :)
첨엔 브런치 작가만 되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막상 되고 보니 조회수가 높은 작가가 되고 싶고,
그래서 언젠가 책도 쓰면 좋겠다는 꿈게 됐어요.
브런치에서는 늘 꿈꾸던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펼치고 싶었는데, 다이어트 작가가 되었네요. 쓰고 싶은 글과 사람들이 공감해주는 글엔 꽤 갭이 있더라고요.
나만 좋아하는 글쓰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는 건 왠지 낭비 같아서, 내가 조금 더 잘 아는 분야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글의 방향을 바꾸자, 조회수가 달라지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읽어주니 기뻤어요.
그러다 가끔 빵 터지는 글을 쓰게 되면 '잘 썼나?'싶다가도 (좋아요♡)가 적으니 '아닌가?' 아쉬움도 있었죠.
근데 그게 상위 5% 정도의 반응이라니 그다지 실망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왜 숫자에 자꾸 실망하게 되는 걸까요?
실망이 쌓이니 글 쓰는 일에 대한 재미도, 흥미도, 목적도, 의미도 하나 둘 잃게 되더라고요.
저에겐 타인의 <공감>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큼 중요했던 것 같아요. 사실은 무언가를 계속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가 되기도 하고요.
그냥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는 없는 걸까?
그래서 어느 날, 맘먹었어요.
<실망> 하지 말고 한 개의 공감에 <감사>하기로요. 이렇게 생각을 바꾼 덕분에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글을 꾸준히 썼기에
내가 조금 더 잘 쓸 수 있는 글도 찾게 됐고,
글도 조금씩 나아졌죠.
그 후 다신 칼럼과 심평원 글도 쓰게 됐고,
결국, 전자책도 쓰게 됐으니
<계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계속 좋아하면서 좋아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가져보세요.
분명 더 나아질 거고, 무엇보다 더 행복해질 거예요.
사실, 다이어트도 그래요. 건강한 습관이 차곡차곡 쌓이면, 살은 저절로 빠지거든요.
그래서 <습관>에 더 집중하고, 습관으로 인해 달라지는 <변화>에 기쁨을 느낄 줄 아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길 바래요.
다이어트도 <성공>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성장>에 집중하면, 사실 <실패>할 일도 없어요. 좀 더 쉬이 갈 수 있고요.
그러니까 올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맘먹었다면, 빨리 성공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매일 성장하는 다이어트를 하겠노라 결심해주세요.
시작할 땐, 의미가 없어 보이던 일도 이렇게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더 나아지기 마련이고, 결국엔 원하는 결과도 얻게 되는 거니까요!
오늘이 그저 어제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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