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대한민국, IMF보다 더 혹독한 현실이 도래한 시기.
세계적 팬데믹 이후 무너진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고,
자영업은 빚으로 버티다 버림받았으며,
청년은 수도권에 갇혀 꿈 대신 생존을 택했다.
누구도 다음 단계를 말하지 않았다.
정책은 멈췄고, 정치는 외면했고, 국민은 지쳐갔다.
그때,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이나라가 취임했다.
“국가가 실패했음을 인정합니다.
이제, 정책으로 다시 시작합시다.”
그러나 ‘다시 시작’은 말보다 훨씬 어려웠다.
법과 제도, 예산과 여론, 고통과 기득권이 얽힌 나라에서
그녀는 단 한 사람을 찾았다.
냉철한 현실주의자이자, 숫자 속에서 생존 구조를 설계하는 남자.
이름은 정책의. 직함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우리는 이제, 실패한 나라를 뜯어고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책이 생명을 살리고,
정치가 삶을 바꾸는 극한의 리얼 드라마.
"정책의 신"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