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올리는 법
우리는 여러가지 인정을 받거나 또는 바라면서 살아간다. 아주 어렸을 때 우리는 부모님께 칭찬 받기 위해 산다. 다 크고 나서도 작게는 SNS의 좋아요를 바라거나, 발표 후에 받는 박수를 기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받는 인정도 있을 것이며, 권위자가 나를 인정해주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알게모르게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며 그리고 받으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인정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장 큰 인정은 '내가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요즘 마음챙김을 하며 나의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쌓여가면서 피부로 직접 와닿는 것이 있다. 나와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 만큼 가장 큰 인정은 없다. 세상은 내 삶을 온전히 알 수 없다. 내 삶은 내가 제일 잘 안다. 그래서 요즘 세상과 외부의 시선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게 나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살아가는 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금 더 나를 인정하며, 존중하며 나아가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나 자체로 소중한 존재야' 라며 스스로 이야기 해줄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합리화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바로 '작은 성취'이다.
꾸준히 작은 성취를 쌓아나가면, 조금씩 자신을 믿는 마음이 같이 쌓인다.
자신을 믿는 마음이 쌓이면,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게 되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인정하고, 나아가 존중하게 된다.
나를 존중하게 되면, 비로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온전히 자아성찰을 할 수 있게되고, 성찰한 것을 토대로 나만의 기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자아실현을 위한 용기도 생긴다. 이렇게 나를 믿고, 존중하며 살아가게 된다.
자신의 기준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삶을 산 미켈란젤로 일화를 소개한다.
1508년 천장넓이가 200평도 더 되는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교황의 명령에 따라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를 그리기 시작했다. 미켈란젤로는 작업대에 서서 천장을 보고 작업하였으며, 장장 4년반이 걸려 작품을 완성한 뒤에는 안구는 위로 고정되고 오른쪽 어깨는 비틀렸고 얼굴로 흘러내린 물감때문에 피부는 엉망이 되고 시각을 거의 잃기까지 했다고 한다. 너무도 힘든 작업이어서 천지창조 이후 23년동안 그림을 안그렸을 정도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미켈란젤로를 천재라고 부르지만, 화가 2명에게 시스티나 성당의 25퍼센트 정도 천장벽화를 맡겼을 당시 한 사람은 3일만에, 또 한사람은 1주일만에 도망갔다고 한다. 왜 미켈란젤로가 탁월한지 보여주는 일화이다. 미켈란젤로는 작업기간동안 성당출입을 금하고 4년반 동안 오직 성당안에서 천장벽화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어느 날 친구가 찾아와서 작업대에 엎드려 천장의 구석구석까지 정성을 다해 작업하는 미켈란젤로를 보고는 이렇게 물어본다.
이보게 친구, 잘보이지도 않는 그런 구석까지 정성들여 그린다고 누가 알아주겠는가.
이에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한다.
내가 알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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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0JVBjiaystTeEz1K598hkzI26gWAf_Q
참고자료
1) 미켈란젤로 일화는 출처 내용을 바탕으로 글쓴이가 각색하였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1265249&logNo=22079350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