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내 마음이 닿는 곳에
< 진작에 밥 먹었음 >
by
솔바우
Jul 14. 2020
코로나19의 끝은 어디인가?
몇 달째 긴장과 불편을 감수하는 나날.
.
.
매일처럼 현관에 마련된 열감지기를 세워놓고
출입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한다.
오늘의 당번팀 직원이
점심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가는 이들이 똑같은 질문을
자꾸 했던 모양이다.
그에 대한 답을 메모에 미리 적어두었다.
< 진작에 밥 먹었음 >
재치 넘치는 그의 대응에
잠시 웃음을 보내며 오후를 시작한다.
keyword
점심시간
일상
코로나
29
댓글
4
댓글
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솔바우
직업
출간작가
싸목싸목 걷는 길
저자
자연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그린필드 및 M&A 투자유치 업무에 다년간 종사했고, 현재 새로운 삶을 걷고 있습니다. 시집<싸목싸목 걷는 길> 출간
구독자
31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K에게
부평초 위의 이슬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