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한 빛, 모래 한 알 (2)- 24.
대추나무 아래 장독대
고추장, 간장, 청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쌕쌕
숨을 쉬고 있지요.
장독 뚜껑 열면
새빨간 고추장 속에
할머니의 따스한
사랑이 담겨 있고요.
까아만 간장 속에
할머니의 그리움이 녹아 있어요.
청국장 속 콩들 사이에
할머니의 포근한 품이 스며 있지요.
달빛이 내려와
대추 익는 장독대를 안을 때,
할머니 닮은
엄마가 자장가를 불러주지요.
suno ai 음원제작
*위 동시는 <별 한 빛, 모래 한 알(1)>에 이어 전년도 출판사 투고 작품 일부를 수정한 것에 속합니다.
동요는 브런치 작가님 몇 분도 활용하시는 suno ai 프로그램의 음원 제작을 도움받았습니다.
글벗 되어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