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리더십! 결국은 사람관리이다.

팀장의 책임과 역할은 조직원 관리이다.

by 사무엘

대기업 근무한지 20년차의 평범한 직원입니다.
동시에 회사에서는 30여명의 팀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팀장입니다. 3년전 실무자에서 팀장 보직을 맡게 되어, 어느덧 팀장 4년차입니다. 실무자에서 팀장으로 업무 전환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그래도 20여년 정도의 업무경력이 있으니 팀장보직을 맡아도 잘 할 수 있으리라는 나름의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았습니다. 팀장과 팀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리더십’이었습니다.
팀원일 때는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잘 수행하면 되었지만, 팀장은 오히려 그러한 다수의 팀원들을 잘 관리(본인은 관리라는 표현이 굳이 마음에 안들지만) 해 가는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좀 쉬운 표현을 하자면 실무자일 경우는 하루에 협조전, 품의서, 보고서 등의 문서 작성을 하면서 평균 10장~20장 정도의 타이핑을 쳤다면, 팀장이 되고부터는 팀장 본인이 직접 타이핑으로 만들어내는 문서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함께하는 팀원들이 생성시켜오는 많은 문서들을 보면서 의사결정을 하거나, 타팀으로부터 오는 수 많은 협조전들을 접수, 읽어보고는 해당 실무 담당자에게 협조전을 전달해주는 역할, 관련 부문과의 유,무선의 전화 또는 대면을 통해 각종 업무를 처리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즉 팀장 스스로가 문서를 생성할 여유나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료 팀원들이 만들어오는 각종의 보고서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에 옮기거나 또는 이유있는 기각, 보류를 하는 일들이 주요 업무이기도 합니다.

통상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에서의 가장 큰 스트레스나 힘든 점을 언급할 때 일 그 자체보다는 그 일과 관련 된 사람들, 또는 동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관계속의 업무적, 개인적 갈등관리가 더 큰 역할을 한다고들 합니다. 말 그대로 그것을 실감하는 것이 팀장 4년차로의 현재 소감이라 생각합니다.
팀장의 책임과 역할은 한마디로 팀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서 조직에서 원하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문제는 그 조직내 함께 근무하는 팀원들의 어떻게 잘 관리(동기부여, 권한 위임 등)하여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조직내의 성과로 만들어 가느냐의 문제입니다. 팀은 기본적으로 팀원들, 즉 인간으로 구성된 유기체와 같은 조직입니다. 팀장은 둘러싼 대외적 환경속에서 팀원들의 마음을 잘 융합하여 목표하는 성과를 달성해가야 하는 분명 목적성을 띤 조직활동을 하는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결국 팀원들의 관리가 팀성과 관리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팀장의 역할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팀장 보직을 맡은지 1년에서 2년차 이내의 경험을 지닌 분들이 가장 힘들어들 합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해당조직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더구나 평범한 실무자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팀장의 보직을 받는 순간, 조직에서 일단 내가 ‘인정’ 받았다는 기분과 동시에 앞으로 같이 할 팀원들을 어떻게 잘 이끌고 갈 것인가 하는 고민도 동시에 생기는 것이 당연한 모습입니다. 일부 탁월하게 팀장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많은 팀장들은 특히 팀장 보직 초기에는 ‘좌충우돌’하는 경험들을 다 가질 것입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팀장들이 좌충우돌하는지 잘 모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인 팀장이 굳이 본인이 겪고 있는 일련의 정신적, 심리적 상황을 선, 후배들에게 자세하게 언급은 하지 않은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팀장으로서 고민들은 ‘각 개인들이 알아서 해야 하고, 동시에 누구나 겪는 일이고, 이미 과거의 수많은 선배 팀장들의 경험을 한 것이기에 새삼스러울 일 없는 이슈로 치부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직내 수많은 팀장들은 개인적 업무적 고민이 있어도 함부로 표현하지도 내색하지도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야기 해봐야 본인의 약한 모습만 노출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 시대 많은 기업내의 팀장들은 고민이 많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런 고민들을 잘 해결하여 조직내에서 팀장으로서 ‘인정’ 받고 싶은 열망도 아주 강한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팀장이라는 보직은 회사내에서 임원이 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서 팀장 역할을 잘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향후 본인의 조직내 향방이 결정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팀장이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이 되고자 ‘어떻게 하면 훌륭한 팀장이 될 수 있을까?’라는 차원에서 그간의 4년여간의 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장 리더십’에 대한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합니다.
이후 전개되는 내용에는 많은 팀장 승격이후 초기에 겪은 경험과 사례들입니다. 그 중 한 두 가지라도 본 내용을 보고 참고하고 배울게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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