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원하면 행동하라
아직까지도 인지가 안되고 그 한 단어만 들어도 무섭게 느껴지는 “암”에 걸렸다고 해서 넋 놓고 우울해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내가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세상은 늘 그렇듯,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이, 돌아간다.
우울한 기분이 며칠이나 지속될 때면, 내가 우울증에 걸린 게 아닐까 생각도 하지만, 나는 그럼에도, 이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오랫동안 경력 단절이 된 내가 다시 어떻게 재취업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내가 예전에 써둔 글이 하나 있는데, 요즘 들어 이 글에 많이 공감된다.
오히려 비 맞을 각오를 하고
그 빗속으로 들어가 전진하면
어느새 먹구름은 내 뒤로 사라져 간다
정말이지 변화는 기다림이 아니라 행동이다
“암”에 걸렸다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제자리에 계속 있을 수만은 없다. 계속 있는다 하더라도, 결국엔 내가 선택을 해야 되는 순간이 온다. 그 자리에 계속 멈춰서 있을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전진할 것인지. 결국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계속 전진하다 보면,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우울함이 좀 해소가 될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결국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결론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