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4년 5월 13일에 쓴 글입니다.
나는 오늘 계속 좋다고 생각하고 있던 매일매일 글 쓰는 저널링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프로젝트는 내가 내 하루하루를 살면서, 그날 생각나는 거, 영화를 보고 생각을 하든, 그냥 일상에서 보는 걸 보고 생각을 하든, 관계에서 깨달음을 얻든, 그날 얻은 생각을 매일 적기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나의 끈기성, 실행력, 발전하고자 하는 마인드셋 등을 보여줄 수 있고 실제로 나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나의 세 가지 키워드인 (1) 끊임없는 성장, (2) 능동적 문제 해결을 통한 성장, (3) 나의 삶 스스로 디자인을 담고 있을 거다. 이 프로젝트를 한다는 건 나의 글 쓰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와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거나 나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런데 웃기게도 이 아이디어를 생각했을 때, 먼저 나의 생각은 이러하였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내가 뭔데 내 생각을 공유하고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하지?
이룬 거 하나 없는 내가...
나는 또 많은 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신경 안 쓴 단거, 지금 안 하면 미래에 가서 분명 후회를 할 거고 그러면 나만 손해란 거, 이걸 꼭 명심하고 싶다.
남을 의식해서 내가 원했던 행동을 못하게 되는 건 정말 내가 꼭 고치고 싶은 그런 나의 성격이다.
또 말하고 싶은 건, 사실 이 프로젝트를 생각 한지 좀 시간이 지났지만, 실행력이 정말 부족했던 거 같다. 이 아이디어를 내고 최소 몇 개월은 실행을 하지 못했었다. 항상 고민만 하고 시작을 못하고 결국 어떤 강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 쳐했을 때야 비로소 실행을 한다. 그리고 항상 생각한다 "그때 시작했더라면 지금 쯤 엄청 발전해 있을 텐데.."
내가 약한 이 실행력은 꼭 블로그 예시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모든 곳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내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뭘 해보고 싶기에 공부를 하는 것이 불가피하여 인공지능 공부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적이 있다. 난 여기서 완벽한 자료, 완벽한 계획, 완벽한 목적 이런 거를 계속 고민하다 보니 1 주 2 주 지나가더니 결국 몇 달이 지나갔다. 하지만 내가 만약 그 당시 마음이 딱 들었을 때, 그때 그냥 인공지능과 관련된 아무 책이나 읽고, 아무 유튜브나 접하며 우선 시작을 했었더라면 지금 쯤 일반인 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쌓았을 거다. 남들보다 훨씬 앞설 수 있었는데.. 시간을 이런 식으로 날린 나에게 너무 실망스럽다.
내 문제점은 이거다, 걱정만 하다가 시작을 못하는 거, 완벽할 때만 시작하고 할 때도 계속 걱정하는 거, 근데 문제는 그 걱정이 정말 쓸데없다는 거...
내가 인공지능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인공지능 공부 계획을 짜고,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나의 진도를 알고...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그냥 우주를 해엄 치듯 시간 낭비만 하고 있던 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지금 당장 아무거나 해도 미래엔 지금보다 훨씬 나아져있을 거란 걸 꼭 명심했으면 한다. 그리고 난 솔직히 이걸 고치는 방법은 의지력, 나의 굳은 결심과 의도적인 노력 밖에는 없는 거 같다. 그리고 모든지 시작해 보고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면 거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거 등, 그냥 ‘시작’을 하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일단 시작하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다음 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