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17개월. 특별한 일 아니면 거의 매일 새벽 이곳에서 수영을 했다.
그중 7개월 잊지 못할 선생님을 만나 정말 많이
배우고 늘기도 했다.
나는 17개월이었지만
이 수영장은 17년의 세월이 흘렀단다.
그쯤이면 수영장도 좀 쉬어야 할 때인 것 같다.
수영장은 영업을 종료하고
센터는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많이 아쉽고 슬프지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나와
교직 도전 중인 선생님에게는 나이스 타이밍.
참 감사한 인연이었다.
장소도 사람도.
새로운 수영장에서 또 멋진 시간과
인연을 기대한다.
수고했다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