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림 Dec 03. 2023

즐거운 삶은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빈도를 높이는 것이다

즐거운 감정을 높이는 자신만의 루틴, 습관을 일상 화 하는 것이다

지니, 하루의 일기장을 넘긴다.

얼마 전, 가족모임에서 대기업 대표인 친지가 “직장생활에서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선 

일상에서 즐거운 감정을 많이 갖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 결과 성공도 따라오는 것임을 알 길 바란다”라는 전언을 남겼다.

 

 내 하루가 즐거운 마음이 생기고,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되는 건 상호작용에 의한 심리적 '화학 작용'이라고 

한다. 누구나 즐겁다가 화가 날 수 있고 기뻐하다가 도 우울해질 수도 있다. 

즐거움은 심리적 '화학 작용'이기에 의학적으로 몸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들의 변화로 감정이 들뜨기도 하고 처지기도 한다.
  

이런 즐거움이 갖는 속성을 안다면 누구나 좀 더 그런 시간의 빈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하루에 몇 분 소요되지 않는 간단하지만 즐거움은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이 주는 산물이다. 

심리 게임인 즐거움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개인차는 있지만 

음악 듣기, 친절한 행동, 아름다웠던 순간을 떠올리기 등이 있을 것이다. 

결국 “즐거움을 느끼는 삶은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삶"이 아니라 

"즐거운 감정을 느끼는 빈도를 높이는 것이 삶을 행복하게 한다”라는 것이다. 

행복은 결국 즐거운 일들의 빈도수를 높이는 것이 된다.

 

 그 하나, 즐거운 감정을 북돋우는 ‘나만이 좋아하는 음악 듣기’이다
음악 듣기는 쉽게 행복감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지치고 피곤한 순간, 갑자기 들려오는 음악 소리 때문에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음악은 가장 손쉽게 기분을 북돋울 수 있는 힘이 있다. 

모든 음악이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기분을 북돋울 수 있는 음악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자신만의 음악 목록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그 하나, 내게 ‘힘이 되는 사람 떠올리기’이다.
즐거움. 행복감을 높이는 뇌의 호르몬인 도파민과 함께 연관된 화학 물질인 옥시토신이다. 

옥시토신은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신뢰도와 친밀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내가 믿는 사람 혹은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을 떠올리면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이는 불안한 순간 마음을 안정 화 시키고, 지칠 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동기이자 매개체가 된다. 

즐거움은 이처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나를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화학물질 분비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고 감정이 증폭된다.
 
 다른 하나, 누군가에게 ‘친절 베풀기’이다.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하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만, 

오히려 불같이 화를 낸 뒤 기분이 더욱 찜 찜 하게 되거나 불편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면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푸는 행동을 했다면 즐거운 감정이 급격히 촉발될 수 있다. 

사실 거창한 일이 아니 라도 상관없다.
평소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안 하는 사람이라면 동네 편의점에서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 보는 방법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탈 때 혼자 쌩하게 올라가는 사람이라면 다음 사람을 위해 버튼을 누르며 기다려주는 행동을 

해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작은 일에도 누군가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 역시 즐거운 기분을 북돋우는 한 방법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은 즐거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화학 물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이러한 물질이 분비되도록 만드는 것이 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다른 하나, '미뤘던 할 일을, 즉시 해보고 5분 실행하기’이다.

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화학 물질은 도파민이다.

이 신경전달 물질을 우리에게 성취감을 일으킨다고 한다. 

즉, 오늘 하루 미루고 싶은 어려운 일을 당장 실천하고 성취감을 느끼라는 것이다.
성취감은 자존감과 연결된다. 거기에 자신감도 부르는 건 당연하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그때마다 귀찮고 힘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싶다면 더 지체하지 말고 

가능하면 오늘 하고, 마감 시간이 정해진 업무가 있다면 이 역시도 더 오래 끌지 말고 곧바로 

하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이 역시도 오늘 전하는 게 좋겠다.
실천하는 동안에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하고 나면 성취감이 생기고 즐거운 감정이 보다 

오래 유지된다. 

이를 미루는 동안 발생했던 불편하고 불안한 감정도 해소된다. 

물론 이런 일은 5분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 때는 시간을 쪼개 할애하는 방법도 좋다. 

어려운 일을 아예 내일로 미루는 것보다, 오늘 당장 5분이라도 실천하라는 것이다. 

적어도 일을 완전히 미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갖게 하고 활력을 부르는 

도파민이 분비돼 휴식을 취하는 동안보다 훨씬 편안한 마음이 유지된다” 고 한다.
 
 
마지막 하나, '일기를 쓰는 것'이다.

매일이 아니 라도 좋다. 

잠들기 전, 혹 여유가 된다면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할 일을 적어보고 

그때의 감정들인 즐거움, 우울함, 기분 나쁨 등을 적어 보는 것이다.

거기에 내일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고 적어보는 것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그 속에서 다른 하루를 발견할 수 있어 좋고,

스스로 살아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이런 행동이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이 특별하고 새로운 하루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작은 일상의 물방울들이 모여 언젠가는 대양을 이루듯이, 딱 한 걸음들이 모여 성공적인 삶이 

될 것은 명확하다.  

해지기 전에 남과 다른 내딛는 '딱 한 걸음'이, 일상의 행복은 물론 직장에서도 유용하다. 

그런 일상의 습관들이 지치지 않고 스스로 일과 삶에서 즐거운 감정의 빈도를 늘어가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 업(career up)을 높이게 할 것이 분명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꿈같은 미래는 마냥 혼자서 오지 않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