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림 Oct 14. 2022

01. 초보 CEO,
비주얼 리더십을 이해하다

“리더의 패션 스타일은 정치요, 그만의 메시지이자 경영 철학이다"

정 CEO와의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그렇다면 “비주얼 스타일(Style)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이야기하고 밝혀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나 비즈니스 세계에서 ‘리더십(leadership)’의 많은 이론적 내용을 정리하면, 

결국 “대인 영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추어 <비주얼 리더십(visual leadership)>이란 

“상대방에게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습, 상대에게 주는 인상이나 이미지(image)”를 말합니다. 

결국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 시각적 이미지의 힘”입니다.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정치가는 물론 한 기업을 대표하는 CEO나 경영진이라면 자신의 태도와 행동,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하나에도 자신의 메시지(message)를 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비주얼 리더십”은 그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영향력 중 보이는 모습입니다. 

즉 “시각적으로 보이는 그 사람의 모습 속에 존재하는 태도, 행동 등의 스타일, 패션 이미지 등 

전체적인 스타일 이미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방에게 의도적으로 아니어도 어떤 영향력을 주기 위해 위해서 시각적으로 어떤 모습, 

어떤 이미지와 패션 스타일이 바람직한 가는 짧은 시간, 순간에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스피드를 기반으로 하는 작금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애플의 CEO였던 고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사람들은 디자인, 스타일을 겉 포장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디자인과 스타일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의 중심에 있는 영혼과도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노 타이(no-tie)에 블랙 셔츠와 블루진을 주로 입었습니다. 

애플의 신 상품 설명회의 장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는 ITC상품을 항상 창의적 민주주의와 결부시키는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보여줍니다. 

그런 모습을 미국 FIT 교수인 <루스 루빈 스타인>이 말하는 “성직자 같은 복장(clerical outfit)” 

이라고 말합니다. 

즉 이전의 고집스러운 경영철학과 회사 내에서 튀기보다는 성직자처럼 각 멤버들을 아우르기 

위해 리더십의 형태로 블랙 셔츠(black shirt)를 성직자의 스타일 이미지로 메시지로 나타내고 

있다고 보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잘 아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의 IT계의 라이벌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 소프트(Micro Soft) 회장과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Steve Jobs)>회장은 패션 스타일을 

통해서 대 내· 외적인 기업의 이미지와 자신의 개성적인 스타일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최근 사회공헌 사업에 힘 쏟고 있는 ‘빌 게이츠’는 옥스퍼드 셔츠 위에 연보라 컬러의 니트

소재 카디건(cardigans)을 입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준다고 합니다.


기업의 경영을 책임지는 리더에게 있어 보이는 모습의 비주얼 리더십은 

그들의 스타일은 정치요, 그만의 메시지(message)이며, 또 철학이다”라고 말한다면 

과장된 것만은 아닐 겁니다.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정치가는 물론이지만, 한 기업의 전체 경영을 책임지는 경영자도 자신의 스타일, 옷차림 하나하나에도 자신의 메시지(message)를 담아야 합니다.


그럼, 정치가는 어떠합니까!

그들은 “패션 스타일의 이미지는 힘이요, 정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이후 정체 일로에 놓였던 미국 대통령의 패션 스타일을 진일보했다고 세간의 평가받

는 받는 <오바마(Obama)> 전 대통령은 패션 스타일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짙은 남색(navy color) 슈트와 흰 셔츠, 붉은 타이를 공식석상에서 일관되게 입는 모습을 보였습니

다. 바로 ‘실용과 젊음’을 강조하는 패션 스타일입니다.

미국 성조기를 구성하는 3색으로 상징하는 복장을 통해 현재의 미국의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리더로서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는 옷차림, 즉 그만의 패션 스타일이었습니다. 


스타일의 또 다른 형태의 리더십으로 유명했던 영국의 ‘찰스(Charles)’ 황태자’였고, 

이젠 국왕으로 등극한 그는 예전에는 일부 미디어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옷 잘 입는 남자’ 로도 

선정됐었습니다. 

전통과 격식 있는 기품의 클래식 스타일로 매력적인 멋쟁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스타일은 더블브레스트 드(double breasted)의 슈트(suit)와 깃(collar)이 넓게 벌어진 와이드 

스프레드(wide spread shirts)의 셔츠, 그리고 사선 무늬(regimental) 타이를 애용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왼쪽 단추 구멍에는 꽃 장식인 부토니에르(boutonniere)와 포켓 칩(pocket)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의 자신만의 패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비주얼 리더십에 대한 수많은 이론적 내용을 요약정리한다면, 

결국 한 마디로 자신의 행동이나 비치는 모습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힘입니다. 

즉 ‘시각적 대인 영향력’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 CEO에게 “리더의 보이는 모습이 그 기업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말합니다. 


보이는 모습은 그 사람의 사상이요 철학”이라고 합니다. 

리더라면, 패션도 경영이다”라고 전합니다.

그 모습에 어딘가 문제가 있다면, 그 기업 역시 아마 문제가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 “비주얼 리더십”의 명명이나 기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한 것임.

매거진의 이전글 Prologue: 본부장에서 초보 CEO가 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