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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림 Oct 23. 2022

04. CEO의 모습은
조직의 품격이고 경쟁력이다

CEO의 이미지, 패션 스타일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의 능력, 품격, 취향 그리고 성격까지 보여준다. 

초보 정 CEO에게 필요한 비주얼 이미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경영자라면 필요한 건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신뢰감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오피스(office)에서 복도에서, 미팅의 자리 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회의장소 혹은 비즈니스 간담회나 

파티 장소에서 우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모습을 통해서 

그 사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사람의 인상, 그리고 옷차림만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의 나이 대, 생활 수준 그리고 품격 정도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그 사람의 직업, 성격, 사고방식, 취미나 기호 등을 짐작하게 됩니다.

(때론 틀릴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아도,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하여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조금은 고전적이고 보편적인 언어인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를 언급하지 않아도 그 사람은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호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이젠 패션 스타일이 주는 스타일 이미지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유럽의 유명 호텔의 프런트 담당자는 물론이고, 국내의 유명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매니저들은 옷차림을 보고서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이는 것이 그 사람을 말한다’라는 어귀에 약간의 동감한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처음 본 인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우리는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에도 표지나 목차만으로도 책의 가치나 내용을 판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많은 상품을 고를 때에나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입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 그 사람을 가장 먼저 판단하게 됩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떤 이는 공정하지 않다 하거나, 때로는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내면적인 깊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내면적인 깊이나 교양은 반드시 중시되어야 하나, 그것은 많은 시간과 만남이 필요합니다.

그 사이 우리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인생에 있어 셀 수 없을 만큼의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들을 맞고 있습니다. 

"순간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 많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순간의 영향을 우리는 다른 많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기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기표현 방법의 자기 개혁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보자는 것입니다. 

먼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visual style & image)>부터 시작해 봅시다.

그러면 아마 금방 결과가 알 수 있게 된다. 복장, 소품 그리고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목소리, 말하는 방법, 

몸가짐, 태도 등)은 눈에 확실히 알 수 있게 보이는 영역입니다.

이런 것들이 모아져 능력이 있는지?, 

전문지식이 있는지? 를 생각하게 됩니다. 

또 “도회적 세련됨이나, 부드럽다, 혹은 상대방에게 영향력이 있다”라는 등의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런 비유는 어떤가요?

공중파 방송 미디어에 출연하는 ‘뉴스의 아나운서나 앵커의 이미지’에서 힌트를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 힌트는 이들은 시청자에게 절대적인 신뢰감을 주어야 하는 방송 프로그램 특성 때문에 누구보다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보다는 똑 떨어지는 냉철하고 직선적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보다 신뢰감이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이들의 옷차림의 스타일은 시청자에게 재킷(jacket)의 어깨선, 타이(tie)의 직선 등 확실한 

선의 대비를 각인하게 한다. 그래서 먼저 스타일의 선택에서도 “선(line)”이 갖는 이미지를 가장 중요시하게 됩니다.

글로벌 시대에서 중심인 미국이나 서구사회는 전략적 이미지 연출은 대 고객 중심에 있는 ‘영업 부문’이나, 

금융과 컨설팅 부문에서 도입되어 있고, 현재는 기업의 임원과 경영층의 필수 교육∙ 연수 과정으로 

개발되고 최근에는 각 기업들의 전 사원의 필수 교육과정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각 각이 기업의 모습이고, 기업의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군주론의 경영전략의 대가인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시대와 사물의 질서에 잘 맞춘 사람”이라 정의한 바 있습니다. 

조직의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선 시대에 어울리는 이미지로서 옷차림 역시도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리더라면, 특히 CEO라면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하고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적극적이어야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아니더라도 부드럽고 창의적 이미지의 인상을 만드는 것은 필요합니다. 

CEO로서 자신을 포장하고 홍보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 긍정적 가치를 높이는 일은 점점 중요하게 되었고 그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조직의 관심사와 조직 문화에 맞게 만들어 가고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CEO의 옷차림은 이처럼 “조직의 가치관, 철학, 품격을 한 번에 전달하는 고도의 이미지 메이킹 전략” 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어떻습니까?

최고의 예술가인 ‘피카소(Picasso)’의 말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예술가도 성공할 필요가 있다.

생활을 꾸려 가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작품을 지속적으로 창작하기 위해서 말이다”

하물며 예술가 그러한데, 

경영자로서 기업을 책임지고 무엇인가를 팔아야 하고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 

조직의 리더, 특히 최고 경영자라면 더욱 당연한 말이 아닌가 합니다. 

기업의 서비스의 전반적 이미지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초보 CEO, 경영자로서 자신의 이미지는 

마케팅 전략이자 기업의 경영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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