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커리어 합격자 인터뷰1

국제교류협력 NGO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의 인터뷰

by 정준민

“사기업 취업 문법으로는 안 풀리더라고요.”
최근 국제교류협력 NGO에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매치워크와 임팩트닷커리어가 함께 제공한 임팩트닷커리어 마스터 과정에 참가한 한 실무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대화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포인트를 Q&A로 정리해봅니다.

Q1.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해외봉사단, 청소년 국제교류·국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합니다. 파트너 컨택부터 제안서·예산 수립, 계약 이후 운영과 행정까지 프로그램 A to Z를 맡고 있어요.

Q2. 임팩트 커리어 마스터 과정에는 왜 참여하셨나요?
A. 임팩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은 확고했는데, 취업 준비를 막 시작하니 갈피를 잡기 어려웠어요. 사기업 중심 취업 특강도 들어봤지만, 임팩트 커리어에 맞는 문법과는 결이 다르다고 느꼈고요.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Q3. 임팩트 커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요?
A.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NGO에 관심이 있었어요. 한때는 창업도 고민했지만 관련 경험을 통해 “임팩트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같아도, 직접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식이 나와 꼭 맞는 건 아닐 수 있겠다”는 걸 느꼈고, 조직 안에서 역할을 맡아 일하는 방향으로 기울었어요.

Q4. 현실적인 고민도 있었나요?
A. 급여에 대한 걱정, 그리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아직 확신이 없다”는 불안이 컸어요. 한 번에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던 것 같아요.

Q4-2. 그 고민은 어떻게 정리되었나요?
A.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지만, 관점이 바뀌었어요. 다양한 참여자들의 사례를 보며 “지금 당장 완벽한 답을 못 내도 괜찮다”는 감각을 얻었고, 소거법으로 “이건 나와 안 맞고, 이건 좀 맞다”를 정리하면서 후보군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Q5. 지원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은요?
A.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임팩트 커리어 기준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이 특히 도움이 됐어요. 이전에는 ‘내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엮는 것’이 어려웠는데,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과물이 완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소수 대상 모의면접에서 제가 몰랐던 습관을 구체적으로 점검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고요.

Q6.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뭐였나요?
A. 기업/직무 분석이요. 특히 작은 조직일수록 정보가 부족해서 더 어려웠습니다. 공개 자료를 최대한 찾아보되, 가능하다면 현직자 대화(커피챗/인터뷰)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Q7. 실제로 일해보니 ‘성과’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숫자로 바로 드러나지 않는 성과가 많다 보니 ‘관찰’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참여자의 변화와 결과를 질문하고 관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뽑아내는 역량이 필요하다고요. 그리고 누가 강하게 푸시하지 않는 환경일수록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더 잘해보려는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 같아요.

Q8. 마지막으로, 임팩트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한마디.
A. 고민만 길어지기보다, 일단 지원해서 돈 받으면서 해보는 경험을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해보지 않으면 모른니까요.

인터뷰에서의 핵심 인사이트를 뽑아보자면 임팩트 커리어는 ‘확신이 생겨서’ 시작한다기보다, 해보면서 소거하고 언어를 정리하며 선명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방향은 있는데 방법이 막막한’ 지점이 있나요, 아니면 ‘해보면서 소거하는’ 단계에 있나요?

다들 2026년 새해에는 고민하기보다, 해보면서 몸으로 느끼는 한해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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