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의 배움에도 끝이 없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

공부라는 것은 학생이라는 시기에만 하는 것일까?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 또한 이 말에 동의한다.

그래서 성인인 부모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자녀가 넓은 시각과 유연한 사고, 자기 계발에 대한 욕구를 보유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아닌 타인이 이를 유도하는 것은 진정한 배움과 자기 주도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렵기에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성인인 부모가 왜 배움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가?

성인으로서 부모는 삶을 살아가며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경험한 것뿐만 아니라 배움의 과정을 통하여 얻은 것들을 함께 줄 수 있다면

자녀가 분명 두 배, 세 배 더 넓은 시각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꾸준하게 배움을 추구함으로써 자녀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긍정적인 점을 두 가지만 먼저 이야기해 본다면

첫째, 배움을 실천하는 부모를 곁에서 보고 있는 자녀는 자연스럽게 배움의 과정을 체화하여 자신에게도 적용해 나갈 수 있다는 점.

둘째,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는 부모는 자녀의 자아 형성에 밑거름이 되어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점.

부모 자신으로 하여금 자녀의 긍정적인 변화를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면 큰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부모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을 보다 즐겁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부모와 자녀는 서로에게 큰 변화와 성장의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관계인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