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공감의 힘은 엄청나다

부모와 자녀 간 감정의 공유

혹시 자녀가 두려움이나 긴장을 한 것을 본 적 있나요?

그리고 부모로서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어떠한 생각을 하였나요?

혹시 자녀가 두려움과 긴장을 했다고 혼을 낸 적이 있다면 이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녀를 판단하고 심판하는 존재가 아니다.

자녀가 혹시 두려움과 긴장으로 인하여 멈칫거리거나 행동을 하지 않는 다면 다가가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떠한 이유로 위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으며, 현재 상태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해 주어야 한다.

부모가 다가가 주지 않는다면 누가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을까?

부모는 자녀가 가장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존재이며 모든 면에서 거울과 같다. 그렇기에 자녀가 마음을 털어놓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와 단서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부모가 이렇게 경청, 공감, 지지자로서의 역할까지 해준다면 자녀는 자연스럽게 문제라고 여겨졌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확신이 있다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할 것이다. 이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잘 듣는 것.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고 이를 잘할수록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울 수 있다. 점점 성장하며 사회에 발을 디딜수록 경청, 공감의 힘은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어릴 때부터 부모를 보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교육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