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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종 Apr 13. 2022

"그러니, 너도 살아"

싹이 돋은 채 잘려진 게 아닙니다. 잘린 채 싹이 돋은거죠. 


그저 

생명의 신비로움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힘든 일이 있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산책 길에 만난 은행나무가 말을 걸어옵니다.  

베어진 둥치에서도 싹을 틔우며 침묵으로 말하죠. 


"그러니... 너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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