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_당신도 잠 못 들고 있었군요
당신이 힘들면 내게 기대면 되고
섬들은 서로 떨어져있다. 수면 위에 하나씩 뚝뚝 떨어져 있어 외로워 보인다. 하지만 섬은 결코 외롭지 않다. 바다 저 깊은 곳에서 하나로 만나기 때문이다. 섬은 거기서 생명의 에너지를 얻는다. 그 힘으로 거센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고 굳건히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
우리 삶에 오고 가는 현상만 보면 외롭고 괴로울 수 있다. 하지만 나를 열고 나의 집착을 내려놓고 뿌리로 내려가면 달라진다. 뿌리에서 만나면 그 때부터 자유다. 하나의 큰 몸 안에서 거대한 생명의 에너지와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다. 당신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고 당신의 성공이 나의 가능성이 된다.
내가 외로우면 당신에게 기대면 되고 당신이 힘들면 내가 도와줄 수 있다. p.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