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요가
자세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하나의 요가 동작을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정성을 다할 때 요가가 주는 어떤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은 대지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시선은 손끝을 보지만 의식은 영원을 보고 있죠. 팔 또한 자세가 완성되었다고 해서 멈춰있지 않습니다.
혈관 속에서 쉬지 않고 흐르는 혈액처럼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쉼 없이 흐르고 있는 거죠. 발이 닿은 바닥으로부터 다리, 허리, 옆구리, 손끝을 넘어 영원까지 우리의 의식이 확장되는 겁니다.
요가를 오래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한 동작을 하더라도 진심을 다하는 것도 훌륭한 수련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과 의식이 함께 하는 수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