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달리니는 골반 기저부 뿐 아니라 우리의 의식 무의식 깊은 곳에 갇혀있다.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 욕심, 무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저장하고 분별하고 인식하며 스스로가 만든 의식 무의식의 틀안에 갖혀있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꾼달리니요가는 반드시 의식과 함께 가야 한다. 거추장스러운 것들, 내게 맞지 않는 것들, 불필요한 것들을 떨어뜨리며 가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렇게 아닌 것들이 떨어져 나가고 순수한 것이 남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되고 우주의 에너지와 함께 보다 자유롭고 순수하게 빛날 수 있다.
모든 아닌 것들이 떨어져 나가면 순수한 아이를 돌보듯 온 세상이 보호하고 이끌고 필요한 것을 준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이 되고, 할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나’와 ‘새상’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통찰이 필요하다. 결국 지혜가 틀을 깨고, 어둠을 물리치고 자유와 지복의 상태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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