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깊어질수록 고요함에서 알아차림으로

by 은종

명상에서 고요의 맛을 보기 시작하면 알아차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명상을 시작했다면 더욱 중요한 요소죠.


마음이 고요해지면, 이제 비로소,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 관계하고 변화되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수 있는 기반이 닦여지는 것과 같습니다. 고요함에 안주해서 기분 좋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각성된 마음을 잘 챙기면 몸의 느낌과 마음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보다 선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마치 흔들리는 카메라라 흔들리지 않아야 찍고 싶은 피사체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듯이, 내가 개입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거죠.


명상을 할 때, 생각을 일으키거나 생각으로 명상을 하려 해서는 안되지만, 명상하는 상태를 본인은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이 고요해지면,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그 알아차림을 중심으로 명상을 훈련해나갈 필요가 있는 거죠.


그냥 앉아있는 것과 알아차림이 있는 명상의 차이를 스스로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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