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런칭 이후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온보딩 전략
안녕하세요~ 킵고잉걸입니다!
스타트업 팀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외주개발로 서비스가 막 완성된 시점에서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런칭 자체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내부 개발자가 어떻게 서비스를 이어갈 지 막막해지거든요.
특히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해 빠르게 MVP를 만든 팀일수록
과제 일정에 치여 운영 준비를 충분히 못 하는 경우가 많아요...ㅜㅠ
"이제 내부 개발자만 뽑으면 알아서 이어가겠죠..?!"
이런 생각은 절대 금물이에요!!
저 역시 실무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외주개발 종료와 서비스 운영 시작 사이에
가장 큰 공백이 생긴다는 사실을 크게 느꼈어요 ㅠ
그래서 오늘은 외주개발로 서비스를 만든 후,
내부 개발자가 안정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온보딩 구조를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서비스가 런칭된 순간은 팀 입장에서 가장 기쁜 순간이지만,
실제 운영을 해보면 그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걸 금방 느끼게 돼요...ㅎㅎ
외주개발로 완성된 서비스에는
기본 기능, 관리자 페이지, 배포 환경 등이모두 갖춰져 있지만,
내부 개발자가 바로 투입되어 안정적으로 유지보수하기에는 부족한 정보들이 너무 많아요!
제가 본 스타트업 대부분은 이런 상황을 겪어요
서비스는 돌아가는데,
신규 개발자는 로컬 환경 세팅부터 막히고,
배포 방식은 문서화가 안 되어 있어서 첫 배포 때 일이 터지고,
API 명세는 최신이 아니고,
데이터 구조는 몇 군데가 실제와 달라요 ㅠㅠ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해요.
외주개발은 '만드는 것'에 집중되고, 내부 운영은 '이어가는 것'에 집중되기 때문이에요.
두 단계의 목적과 속도가 달라서 그 사이에 공백이 생겨요.
그래서 그 공백을 메우는 작업이 바로 '온보딩'이죠! :)
내부 개발자 온보딩은 단순한 문서 전달이 아니라,
새로운 개발자가 이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정착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중요한 과정을 어떻게 하면 될 지 지금부터 정리해드릴게요~
개발 종료 후에 문서를 모으기 시작하면 이미 늦어요.
저는 외주사와 협업할 때 런칭 전
이 단계에서 꼭 챙기는 항목들을 먼저 정리해두고 있어요.
서비스 전체 구조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소스코드 구조예요. ㅎㅎ
폴더 구조가 어떻게 나뉘고, 핵심 비즈니스 로직은 어디에 있고,
공통 컴포넌트는 어떤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런 기준들이 신규 개발자에게는 길잡이가 되요.
두 번째로 중요한 건 API 명세와 데이터 구조예요.
API 요청·응답이 어떻게 생겼는지, ERD가 어떤 형태인지,
그리고 실제 DB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가 꼭 정리되어야 해요!
이게 어긋나면 신규 개발자는 프론트와 백 사이를 계속 오가야 해서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요ㅠㅠ
그리고 많은 팀이 놓치는 부분이 배포 인프라 구조예요.
CI/CD, 환경 변수 관리 방식, 스테이징·운영 서버 구성 같은 내용이
명확하지 않으면 첫 배포에서 거의 100% 사고가 나요...!
이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면, 신규 개발자 온보딩 난이도가 절반은 낮아질 수있어요! :)
온보딩은 범위가 너무 넓어서 기준이 없으면
개발자도, 대표도, 외주사도 모두 혼란스러워져요.
그래서 저는 내부 개발자의 첫 한 달 목표를 명확히 적어두고
그 기준으로 외주개발사와 소통하고 있어요!!
로컬 환경을 무리 없이 세팅할 수 있어야 해요
서비스 구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작은 기능을 수정해 직접 배포까지 진행해볼 수 있어야 해요
장애가 나면 로그를 보고 1차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이렇게 기준이 잡혀 있으면, 외주개발사도 "어디까지 온보딩을 도와야 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협업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어요~ :)
기술을 완벽히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업개발자가 갖고 있어야 하는 정보가 있어요.
이걸 알고 있으면 내부 개발자와 외주 개발사 간 대화를 매끄럽게 정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배포 자동화가 되어 있는지
서버 운영체제는 뭔지
API가 문서 기준으로 최신인지
이런 정보만 알고 있어도 일정 관리와 리스크 판단이 훨씬 쉬워져요.
저도 처음엔 기술이 어렵게 느껴져서 대화에서 손을 뗀 적이 많았는데요ㅎㅎ
그렇게 되면 이후 문제가 생겼을 때 그 공백이 크게 나타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지금은 최소한의 구조는 꼭 이해하고 온보딩 단계까지 함께 들어가고 있어요.
여러 팀을 보면서 느낀 건, 온보딩이 어려워지는 건
개발자 실력 때문이 아니라 구조 때문이라는 점인데요!
외주 개발사에게 런칭은 프로젝트 종료를 의미하지만,
스타트업에게 런칭은 운영의 시작이에요.
시점이 다르니 인수인계 기준도 달라져요.
이 차이를 좁히는 게 온보딩이에요.
스타트업에서 '빠르게'는 정말 중요한 단어라서 문서화는 자주 후순위가 되곤하죠...ㅎㅎ
이 상태에서 외주사만 빠지고 신규 개발자만 투입되면
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게 되요ㅠㅠ
사업개발자가 기술 구조를 전혀 모르거나 회의에서 빠지면
중간 단계에서 오해가 생기고 일정이 엉키는 일이 잦아요.
특히 온보딩 단계에서는 이 문제가 두드러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최근 프로젝트에서는 온보딩 미팅을 모두 참석하면서
의사결정 배경을 빠짐없이 정리해두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
내부 개발자 온보딩은 스타트업이 혼자 감당하기엔 정말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외주 개발사를 선택할 때
"개발 이후까지 책임지는 팀인지" 꼭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제가 여러 프로젝트에서 협업해본 팀 중
외주개발사 똑똑한개발자는 이런 부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는 곳이었는데요!
똑똑한개발자는 단순 인수인계가 아니라
인재 탐색 → 면접 → 채용 → 온보딩 → 실무 교육 → 실무 투입
이렇게 이어지는 구조로 온보딩을 운영해주고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프론트엔드·백엔드 각각의 온보딩 문서를 굉장히 정교하게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
프론트엔드 온보딩 문서에는,
FE 프로젝트 구조, 코드 컨벤션, 컴포넌트 구성 방식, Git Flow,
내부 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프로세스들이 단계별로 담겨 있었어요!
이 문서만 가지고도 새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혼자 탐색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구체적이고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더라고요. ㅎㅎ
백엔드 온보딩 문서는 더 세밀했어요.
CI/CD, Django 컨벤션, DB Migrate, TDD, Admin Dashboard 구성,
보안 구조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었어요.
실제 서비스를 운영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영역들을
아예 미리 정리해두는 방식이라 정말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런 문서와 온보딩 세션 덕분에
새로운 개발자가 들어왔을 때 공백 기간이 거의 생기지 않더라고요~!!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외주개발은 서비스의 제작을 해결해주지만,
스타트업의 운영은 그 다음 단계에서 시작돼요!
내부 개발자가 안정적으로 이어받기 위해 필요한 온보딩 구조는
팀의 다음 1년, 2년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예요.
오늘 정리한 내용이
외주개발이 끝난 뒤 막막함을 느끼셨던 팀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스타트업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무형 글들을 계속 써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