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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 - 아시아나항공, 7월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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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6월 9일(화)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원점서 재검토

7월 27일(월) HDC현산, 아시아나항공 인수 재실사 제안

8월 4일(화) 아시아나 항공 매각 수순, 산은 “현대산업개발 책임”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인수상황 재점검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실사를 하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HDC현산은 "아직 공식입장이 없다"고 했다. 작년 11월 HDC현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9개월 만에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사실상 무산 수순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슈 발생 배경

채권단에 따르면 HDC현산은 7주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를 벌였으며 인수준비를 위해 6개월 간 인수단을 아시아나항공에 파견, 충분한 인수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재실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다른 목적(계약해지 소송을 위한 명분쌓기)가 있다는 게 채권단의 시각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7주 동안 엄밀한 실사를 한 상황에서 변화가 있다면 그에 대한 점검만 하면 되는 것"이라며 "자꾸 재실사를 요구하는 의도가 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다만 협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다. 최 부행장은 "인수가 전제된다면 인수 후 영업환경분석 등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재실사) 논의가 가능하다"며 "인수 확정을 전제로 거래종결 확정 논의를 한다면 이에 적극 응할 것이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이제 양측의 쟁점은 현산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납입한 계약금 2500억원의 향배로 옮겨갔다. 현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총 인수대금 2조5000억원(구주 인수대금 3228억원 + 신주 유상증자대금 2조1772억원)의 10%를 계약금으로 냈다. 인수대금의 비율에 따라 계약금도 322억8000만원은 금호산업 몫이며, 2177억2000만원은 아시아나항공의 몫이다. 현재 에스크로(조건부 인출가능) 계좌에 예치돼 있다. 현산이 이미 대형 로펌을 선정하고 소송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산이 그간 내용증명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아시아나항공이 회계자료 등 정보를 왜곡하고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것 역시 계약금을 돌려받기 위한 명분쌓기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12주간의 재실사를 제안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요청을 일축하고 오는 11일까지 인수 의지를 보이라며 최후통첩했다. HDC현산이 당장 전향적 입장을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아시아나 인수합병(M&A)은 사실상 무산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긍정】 "아시아나 결단내라, 7일주겠다" 산은 최후통첩에 현산은 묵묵부답 (서울경제) 뉴스보기

긍정 산은, 아시아나 재실사 일축…"현산 진정성없으면 무산 불가피" (연합뉴스) 뉴스보기

  VS

부정】 아시아나 채권단, HDC수정안 일축… M&A 갈림길 (문화일보) 뉴스보기

부정 채권단, 현산에 최후통첩…망한 미국회사에 빗대 압박 (연합뉴스)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7월 물가

8월 4일(화)  물가 석달만에 상승, 저물가는 지속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석 달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코로나19 소비위축, 저유가, 무상교육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저물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 지난 5월 물가상승률이 -0.3%로 떨어졌다가 6월 0%에 이어 석 달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슈 발생 배경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6월(0.0%)에 이어 지난달에도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면서 "지난 6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마이너스지만, 공식적으로는 첫째 자리만 보기 때문에 6월에도 플러스(+)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0.038%를 보이며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어 지난해 9월(-0.4%) '공식물가'도 마이너스 기록을 남겼다. 올해 1월(1.5%)부터는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4월(0.1%) 0%대로 내려갔다. 5월(-0.3%)에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6월(0.0%) 보합을 기록했다. (데일리안) 뉴스보기



이슈 흐름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3월에는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4월 0.1%로 낮아졌고 5월엔 -0.3%, 6월에는 0% 보합을 기록했다. 4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0%대의 저물가 기조를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여전히 저물가인 원인은 고등학교ㆍ유치원납입금 등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과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ㆍ도시가스 가격 하락, 코로나19에 따른 외식물가 상승 폭 제한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반면 최근 장마 탓에 채소 출하가 감소했고, 작황이 좋아 가격이 낮았던 지난해 7월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채소 가격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본격화된 0%대 안팎의 저물가 상황이 지난달까지 계속 이어진 것이다. 특히 올들어 시중 유동성이 급증한데다 재난지원금까지 풀렸는데도 물가가 0%대 초반에 머무른 점을 감안하면 소비가 여전히 크게 부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긍정 물가상승률 3개월 만 '플러스'... 장마에 채소류 가격↑ (한국일보) 뉴스보기

긍정 7월 소비자물가 0.3% 상승 …쇠고기·돼지고기는 올랐다 (경향신문) 뉴스보기

  VS

부정】 얼어붙은 소비에 극심한 저물가…식재료·전셋값만 뛰었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부정 '채소값 급등' 소비자물가 0.3%↑…저물가는 지속 (뉴시스) 뉴스보기

출차 : 아이서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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