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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수) - 한미약품, 공공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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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8월 5일(수) 한미약품, MSD에 1조원대 기술수출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임성기 회장의 타계로 어수선한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2015년 기술수출했다가 지난해 반환된 신약 후보물질이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 1조원 규모로 다시 계약을 맺으면서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슈 발생 배경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단계별 임상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8억7000만달러(약 1조388억원)를 받는다. 이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000만달러(약 119억원)이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경상기술료)를 받는다.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기술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앞서 한미약품이 2015년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했다가 지난해 7월 반환된 물질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반환된 물질이라도 시장성과 기술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5년 전 한미약품은 얀센에 듀얼 아고니스트를 비만·당뇨치료제 후보물질로 기술수출했다. 당뇨병 환자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약물로 수출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얀센이 임상 2상시험에서 건강한 비만 환자군과 당뇨가 있는 비만 환자군으로 나눠 듀얼 아고니스트를 투여한 결과, 체중 감소 효과는 뚜렷했지만 당뇨병 개선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미약품 측에 신약 후보물질을 반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기술 반환 후 한미약품은 듀얼 아고니스트에 대한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고 후속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갔다. 그 결과 이번에는 비만·당뇨병 치료가 아니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내놓게 됐고 이를 MSD 측이 주목하면서 기술수출 계약이 전격 성사됐다. 약물 재창출 방식(기존 약물의 적응증을 확대한 것)을 택한 게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다. (매일경제) 뉴스보기


한미약품이 미국 MSD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1조원대에 기술수출했다. 다만 경쟁 상황을 감안하면 가치가 높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온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던 이슈지만 신약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NASH 치료제의 특성상 최종 상업화까지 도달하기 어렵고 개발기간도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긍정 한미약품, 얀센서 반환된 신약 MSD로 다시 1조 수출 성공 (이데일리) 뉴스보기

긍정 한미약품, 반환됐던 신약후보물질 다시 수출 (노컷뉴스) 뉴스보기

  VS

부정】 한미약품 1조 기술수출에 대한 '불편한 시선' (한국경제) 뉴스보기

부정 코로나 수혜 받았지만…희비 교차하는 제약·바이오株 (뉴시스)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공공재건축

8월 5(수)  50층 재건축 허용


정부가 공공재건축 제도 도입과 신규택지 발굴 및 확장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35층으로 제한해왔던 서울 주택 층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를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생애최초 구입자와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이슈 발생 배경

이번에 추가로 공급하는 13만2000가구는 신규택지 발굴(3만3000가구), 용적률 상향 및 고밀화(2만4000가구), 정비사업 공공성 강화(7만가구), 도시규제 완화 등(5000가구+α)을 통해 확보한다. 이번 주택공급안 중 가장 비중이 큰 방안은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5만가구)과 공공재개발(2만가구)이다. 이를 위해 준주거지역 용적률은 상한선인 500% 수준까지 완화한다. 이에 따라 강남 한강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기부채납 주택은 장기 공공임대와 무주택자,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공공분양으로 활용한다. 주택소유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공공재건축에 분양가상한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파이낸셜뉴스뉴스보기



이슈 흐름

정부는 이를 통해 5년간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않은 서울 93개 사업시행 초기 재건축 단지 총 26만 가구가 대상인데 국토교통부는 약 20%가 참여한다고 가정해 계산했다. 그런데 실제 이만큼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용적률 상향과 함께 층고제한 35층이 풀려야 가능하지만 서울시가 기존의 높이관리 기준을 끝까지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공 재개발을 하려는 아파트가 주거지역에 있다면 35층 층고 제한에 그대로 묶인다. 정부는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하면 현행 높이관리 기준으로도 최고 50층까지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서울시의 높이관리 기준에 따라 서울 도심은 △도심광역중심,△ 지역지구중심, △그 외 지역 등 3가지로 나뉘는데 도심·광역중심 지역 혹은 지역·지구중심 지역이어야 50층까지 허용된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정부가 공공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 신규부지 발굴 및 확장 등을 통해 수도권에 총 13만2천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가 공공재건축 사업 방식의 실효성에 의문을 공식적으로 제기해 서울에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긍정 “재건축 50층 허용+태릉골프장 부지 개발”…13만2천가구 공급 (서울신문) 뉴스보기

긍정 국토부, "공공재건축 통한 5만 가구 공급은 충분히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VS

부정】 유휴부지 탈탈 털어 집값 불 끄려는 정부… '기름 붓는다' 우려도 (세계일보) 뉴스보기

부정 수도권 13만채 추가 공급…50층 공공재건축은 출발부터 '삐끗' (연합뉴스)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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