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나에게 하는 위로
회사라는 곳은
끊임없이
자기 증명을 해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때로는
상황도 사람도 운도
따라주질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그저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면 된다.
설령 나에 대한 평가가
가혹하게 내려진다 해도
그런 때도 있는 거라고
다음엔 잘해보자고 하면 그만이다.
어쩌면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잘 풀리지 않는 상황도
사람도 아닌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
'나 자신' 인지도 모른다.
글과 사진 | B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