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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리 Feb 05. 2020

동료와의 관계가 고민될 때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 #2

<19호실로 간 여자들> 북클럽 시즌2 #2_태도의 말들 편 참가 모집

안녕하세요! 북클럽 <19호실로 간 여자들> 책지기 볼리입니다:) 벌써 2월이 되었어요. 이번 달에도 일하는 여자를 위한 테마 '동료와의 관계가 고민될 때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책' 두 번째 세션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번 달 클럽장은 '윤정'님이신데요. 윤정님이 선택한 이번 달 책은 바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입니다.


어떤 책을 함께 읽나요?


책제목 :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센스 있는 질문
지은이 : 김호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윤정님은 평소 직장생활에서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조직문화와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특히 '말해봐야 소용없어!'란 감정을 느끼게 하는 동료와의 대화에서 좌절감을 느끼곤 했죠. 이 책에서는 동료와의 관계를 좀 더 나아가게 하는 센스 있는 질문법이 있다고 말하는데요. 우리가 질문을 센스 있게 해야 하는 이유는 타인과 대화할 때 상대는 질문자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귀 기울인다고 해요. 평범한 질문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질문이 대화의 양과 질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이 책은 일상에서 질문이 가진 힘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좋은 질문을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똑같은 상황이라도 질문 하나에 대화 방향을 결정짓게 됩니다. 질문하기 어려운 조직생활에서 좋은 질문을 잘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나 관계도 주도적으로 이끄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시간에서 좋은 질문의 근력을 키우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책 소개 더보기 : 링크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19호실로 간 여자들> 북클럽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편은 2020년 2월 29일(토) 오후 5시에 청맥살롱에서 열립니다. 

일시 : 202년 2월 29일(토) 17시(약 2시간 진행)
장소 : 청맥살롱(9호선 흑석역에서 도보 2분 거리예요)
진행 : 윤정(이윤정)님
회비 : 2만원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 후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되고요. 입금이 확인되면 카카오톡 오픈채팅 단톡방 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회비에는 음료 한 잔과 소정의 대관/운영비로 사용되기에 북클럽 일정 일주일 전부터는 환불이 어려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북클럽 신청서 작성하기



북클럽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북클럽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해서 북클럽장이 준비한 질문을 기반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 닉네임/하는 일/이번 북클럽에 참여한 이유

가장 좋았던 문장 꼽기

질문(1)과 토론

질문(2)과 토론

한줄평점

사진 촬영(사전 동의 후 촬영하며 주로 책을 위주로 찍습니다)

준비물 : 책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필기구


어쩌면 우리가 함께 북클럽을 하는 이유도 좋은 대화를 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해요.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얻게 되면 좋은 대화는 물론 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이번 북클럽에서 원하는 것을 말하기 이전에 상대의 마음을 열기 위한 다리를 놓는 질문을 함께 배워보도록 해요! 책 한 권 들고 만나요:)


2019년 3월부터 일 하는 여자들의 북클럽 <19호실로 간 여자들>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엔 이미 좋은 북클럽이 많지만, 지금 제게 필요한 북클럽은 일 하는 여자로서 느긋하고 단단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책과 사람이었거든요.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집 <19호실로 가다>에서 주인공 수잔이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위해 허름한 호텔 19호실에서 보내는 감정을 떠올리며, 매월 일하는 여자들이 모여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의 입장을 중심으로 토론하지만 이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싶은 남성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 2020년 상반기 북클럽 일정(예정) : 3/28, 4/25, 5/30,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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