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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할 때

by 신화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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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주 가끔

위로가 필요할 때

위로해 줄 사람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지.


그땐

네가 너를 위로하면 돼.


아주

사소한 일에도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절망의 폭풍이 엄습해올 때가 있지.


애써 숨기고 싶은

자신의 허물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잠 못 들고 괴로워하기도 하지.


세상을 피해 숨어버리고

마음의 문을 닫고 싶기도 하지.

때론 숨조차 쉬기 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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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로가 필요할 때는

너 자신이 너를 안아주면 돼.


“괜찮아. 괜찮단다.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잘 할 수 있어.

용기를 내. 넌 멋진 애야.”


쑥스러워하지 말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위로해 봐.


따듯하고 너그러운 너 자신을 발견할 거야.





일어서 밖으로 나가봐.

세상은 달라져 있고

넌 다시 달릴 수 있을 거야.


왜냐하면

넌 처음부터

꽤 괜찮은 녀석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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