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by 신화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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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밀물처럼 슬픔이 밀려와

모든 것을 덮을 때가 있어요.

숨이 멎을 것 같고

억장이 무너지기도 하죠.


곧 죽을 것 같다는 공포가 몰려 오면

조용히 눈을 감고 후, 화, 후, 화

죽지 않아요.

그대가 살아 있는 한

세상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아요.


그렇게 견디는 잠시

슬픔이 희망에게 자리를 내줄 거예요.

먹구름 속 폭풍우가

서러운 것들을 쓸어내고

빨간 장미꽃을 피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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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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