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감을 극복해 내는 무기

무기력, 우울, 낮은 자존감을 위한 사람들을 위한 무기

by 빛나지예 변지혜


무기력감을 수 없이 많이 느껴본 적이 있는가?



나도 수개월 무기력감에 허우적이며 살아갔다. 무기력이라는 친구를 쭉~ 수없이 만나다 보면 우울이라는 파란 무기력 절친 녀석도 나의 어깨를 감싸며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어쩌면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이런 감정을 느껴봤지 않았을까. 사람마다 가지는 회복탄력성의 강도에 따라 이 녀석들로부터 벗어나는 기간이 달라질 것 같다. 하지만 이겨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운동'이다.


모두가 너무나 중요성을 잘 아는 '운동'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인생에 있어서 꼭 필수적이라는 '운동'

건강검진 때 비만이든 무엇이든 원인은 운동부족으로 꼭 해야 한다고 의사선생님께 듣는 그 '운동' 말이다.



정신질환, 불안증, 공포증이라는 녀석들에게 가드도 못 올리고 두들겨 맞고 있었던 한 그녀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벨라 마키. 이 작가는 '달리기' 운동을 통해서 가드를 올려서 대항하면서 싸웠다. 그 결과 지금은 나름의 큰 성과를 거두면서 지내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책을 통해서 전해주고 있다. 예전에 밖을 제대로 나가지도 못했지만, 이제는 10km 이상 씩 달리는 멋진 사람으로서 말이다. [책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나를 살린 달리기. -벨라마키 지음-]





운동만큼 계획을 세세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없고,
운동만큼 자기 자신을 객관적을 바로 볼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운동은 무엇이든 좋다. 자기가 끌리는 걸 시도해 보자. 달리기, 자전거, 맨몸 운동, 헬스,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등 말이다. 한 번 시작해보자.




무기력을 이겨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작은 성취, 작은 성공을 맛보는 것.


자신이 생각한 삶의 실패가 누적이 될 때 무기력이 온다. 이거 해서 뭐 해. 해 봤자 나는 안돼 라는 생각들이 팽배해지고, 무기력감은 더욱 커지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들게 만든다. 무기력이라는 철벽이 내 몸집보다 더 커 보이고, 감히 덤벼들 수 없는 커다란 벽으로 느껴진다. 이 벽을 영원히 이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다 무너뜨리려 하기보다는 작은 구멍을 내기 시작해 보자. 언젠가 무너뜨릴 수 있다는 관점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는 것 말이다. 그러다 보면, 작은 구멍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무기력감 큰 철벽의 허를 찌르는 약점이 되어, 무너뜨릴 수 있다. 더불어 자존감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매일 새벽 실내 자전거를 30분 이상 타려고 노력한다. 단계를 8단계로 두고, 열심히 타면서 독서를 하다 보면 어느새 앞 뒤로 흥건하게 몸이 젖어있다. 몸에서 눈물을 쏟아 내는 것 대신 땀을 쏟아내니, 남다른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0분만 하자라며 일어난다. 이렇게 하다 보니, 예전의 무기력감은 지울 수 없어도, 나도 벨라마키 작가처럼 가드를 올리며 무자비하게 들어오는 공격을 막을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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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자존감이 낮은 분들에게 다시 운동을 시작해보라고 하고 싶다. 자살충동까지 느꼈던 나도 다시 살아갈 활력을 되찾은 이런 사례도 있으니, 나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1분이라도 나가든, 실내 자전거를 하든 뭐든 좋으니 작은 도전으로 작은 성취를 맛보라 하고 싶다.

조금씩 도전하면서 작은 성취를 맛보는 과정을 즐기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러다 보면, 무기력과 우울, 낮은 자존감으로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어느새 잘 처리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 GOOD LUCK TO YOU


그리고 나에게도 AND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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