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구는 글로 성장연구소 김동하 작가님이 지은 구절을 일부 가져와본 것이다. 평소 천재적인 발상으로 라임 구성을 정말 잘하시는 작가님께서 최근에 이런 글들을 적으셨는데, 나는 많은 내용들 중에서 이 문구만 마음에 와닿았다.
평소에는 글로 나의 생각을 풀어내는 작업을 노력하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핑계 위에 핑계가 덮이면서, 글을 쓰다가 외도를 했다. 다른 곳에 한 눈을 팔게 되면서, 소홀해져 버린 것이다.
그러다가 지금, 다시 시도하려고 몇 자라도 브런치에 끄적여본다. 이 다짐 글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에게는 아주 소중하다. 나를 반짝이게 만들어줄 동기가 될 것이다.
지금도 체력이 많이 쳐져있다. 퇴근길 1시간, 플라잉요가 1시간, 헬스 30분, 빨래 접고, 돌리고, 정리, 집안 청소, 내일 저녁 먹을 두부유부초밥 미리 싸두는 작업까지 하고 나니 벌써 10시 30분이다. 매번 목표는 10시에 취침인데...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글을 안 쓰고 잤는데, 오늘은 자기 전 침대에서 나의 지금 생각들을 몇 글자 끄적여보고 잔다. :) 오늘 인간 승리 했다! 뿌듯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잠자리에 들어야지. 나를 토닥여주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았고, 건강하게 잘 지냈어. 내일도 그러자.:)라고 말하며 온몸에 힘을 풀 것이다. 그러면 바로 꿈나라로 숑.
재미로 가져와본 떠도는 게으름 계급도. 나는 하라고 하면 더 안하는게 맞는 것 같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