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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지예 변지혜 Nov 17. 2023

발레가 좋아진다.

오늘의 단상:)

계속하다보면 옆구리살 빠지겠지...


지금 기회가 왔을 때 해야지!
언제 이런 걸 해보겠어~~


나이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아직은 파릇파릇 30대이다. 운동을 여러 가지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최근 2달 정도 발레도 병행하는 중이다. 플라잉요가, 요가, 헬스, 발레로 구성 된 4가지 꽃들이 나의 삶에 들어와 빽빽하게 채워주었다. 점점 예쁜 정원으로 만들어지는 중이다.

 

오늘 기분이 좋아 인스타에도 무용선생님 스토리도 오가며, 나의 스토리에도 저녁에 찍은 많은 사진들과 영상들을 올렸다. 요즘 나의 근황을 올려봤지 뭐 하겠냐며, 인스타 스토리, 피드 올리는 것도 소홀히 하던 내가. 스토리를 마구마구 올렸다. 오늘 저녁만큼은 어디에 취한 듯(술은 먹지 않았지만) 뭔가 모를 자신감과 행복감, 자존감이 올라가는 시간으로 만들어갔다.


발레라는 운동.

이런 운동은 정말 접하기 쉽지 않다. 어릴 때만 배울 수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커서도 취미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나에게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하지 않고 최대한 다 오케이 하며 할 수 있는 건 다하는 편이다. 발레도 그렇게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발레 선생님은 꾸준히 재미를 붙여가면서 나중에는 콩쿨나가게 만들 거라는 큰 포부를 말씀해 주셨다.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의심반, 기대반의 감정들이 왼쪽으로 기울었다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할 수 있다! 쪽으로 더욱 기울기를.


발레복.

처음으로 발레 타이즈, 발레복, 발레슈즈를 갖춰 입었다. 몸의 선이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나의 동작을 객관적으로 잘 볼 수 있어서 좋은 옷이었다. 그래~ 지금 입어보지, 언제 어디 가서 이런 옷 입고 춤춰보겠어~ 라며 도전 했다. 그렇게 도전한지 2달. 몸의 선도 예뻐지고, 말린 어깨가 펴지는 자세 교정의 효과를 보고 있어서 더욱 열정적으로 하고 싶어진다.

 


오늘은 발레와 곧 드레스 입고 공연할 춤 연습에 매진해서 땀을 쫙 맨날. :) 즐거운 사람들과 즐겁게 춤추며 불금을 보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결론은 기회가 있을 때, 기회를 잡아서 도전 하자! 나는 발레 운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아서 실행했다. 그리고 후회 없이 너무나도 즐기고 있다는 것. 인생은 이렇게 즐겁게 살면 그걸로 된게 아닐까.



오늘은 두서 없이 생각의 흐름대로.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발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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