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10주년 축하 메시지
진행 빅이슈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독자제공
독자들이 정성 어린 응원의 한마디와 함께, 책장 속 각양각색 《빅이슈》 사진을 보내왔다. 《빅이슈》를 알게 된 시기도, 제일 애정 하는 특집호도 다르지만 앞으로도 《빅이슈》로 꽉 채워질 책장을 기대하는 마음은 같다. 빅이슈코리아 10주년,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는 독자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한다.
힘들 때마다 찾게 된 나의 《빅이슈》
5월 말에 이사를 하면서 책들을 다 정리했는데, 《빅이슈》 잡지들 중 일부만 품에 안고 이사 왔는데 너무 아쉬워요. 빅판분들과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자 기쁜 마음으로 인증에 참여합니다. 2017년 즈음 《빅이슈》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빅이슈》는 뭐랄까, ‘소확행’ 같은 존재였어요. 학원에서 지치도록 공부하다가 저녁 시간에 잠깐 끼니 때우는 도중 빅판을 만나서, 잡지를 구매하면 돌아오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인사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다시 생각해도 가슴 뭉클하네요! 빅판분들도 각자의 고충이 있으실 테고, 길에 서서 판매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알아요. 작은 소비가 더 큰 희망으로 돌아오니 저도 모르게 힘들 때마다 유독 《빅이슈》를 찾았던 것 같아요. 나의 작은 소비로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지금, 그때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특히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요즈음 빅판분들을 찾으면 더더욱 지나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건강 유의하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사람 간의 거리는 멀어지고 있지만 다 같이 마음만큼은 멀어지지 않도록 저도 더더욱 노력할게요!
@sunyounghh
나와 함께 성장한 빅이슈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지방에 살아서 서울 올라갈 때마다 잊지 않고 산 《빅이슈》 컬렉션이에요! 고1 때 처음 구매했는데 이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청계천에 있는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할 때 종각역에 계신 빅이슈 판매원께 꾸준히 잡지를 샀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사 없이 지방에 내려와서 죄송하네요. 빅이슈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김훈재 판매원님의 성함을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kyurie_lives_on
정기구독으로도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 거실 책장에 자리 잡고 있는 《빅이슈》 사진입니다. 열렬한 독자분들이 많겠지만, 이렇게 소소하게 응원하고 있는 독자도 있습니다! 인천에 살고 있어 처음에는 서울 갈 때 빅판님들을 만나면 한 권 한 권 사던 것이, 지금은 정기구독으로 이어져 이렇게 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올 해 들어서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아진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0주년 정말 축하드리고, 20년, 30년 더 길게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빅이슈 파이팅!
@frog_k02
초창기부터 응원했어요
《빅이슈》를 100여 권 정도 소장하고 있지만 그중 두 권을 보여드리고자 해요. 잡지를 주문했더니 과월호까지 챙겨서 보내주셨던 코디네이터님, 그리고 《빅이슈》 48호 표지모델이셨던 영화 <26년> 출연 배우님들께 직접 잡지에 받았던 사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빅이슈코리아 1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꾸준한 발전과 함께 내실을 다져가길 기원할게요!
@yoonsoo4623
빅이슈로 채워질 책장을 기대하며
책장을 꽉 채우진 못했지만 나중엔 조금 더 꽉 찬 책장이 되겠죠? 오늘 산 따끈따끈한 신권도 있답니다 ~ :) 빅이슈 파이팅!
@edum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