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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센트 Jul 30. 2022

팔수록 적자나는 사업?

중위권 그룹의 백기투항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선 대권을 노리는 기업들 외엔 새벽 배송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롯데온, BGF, GS리테일에 이어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도 새벽배송 철수 결정.


이럴꺼면 진작 항복할껄


무엇보다 대다수 이커머스 기업들이 물건 팔아선 이익을 남기지 못한다. 경쟁이 워낙 심해 판매 수수료를 높게 매기거나, 소비자가를 올리거나, 제품을 싸게 매입하는 게 어려워 쥐꼬리만큼 남는데... 그것도 물류비용으로 다 날리고 있다.


아마존도 이커머스 부문에선 거의 남는게 없다


기업이 본업으로 돈을 못 벌면 결국 비용 단속으로 가게 되는 게 순서. 중위권 그룹에선 고비용 고난도의 새벽 배송부터 접고 있는 것이다.


유일한 흑자 새벽 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는 홀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데, 지금의 구조를 유지하며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또 다른 고난도의 숙제를 풀고있다.


수익을 챙겼더니 차이가 벌어진다


새벽배송 전쟁의 반대편엔 생산자가 직배송하는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스타트업들이 증가 중. 중간마진을 없애고 공동구매 컨셉을 도입해 싼 가격으로 승부한다. 중국의 '핀둬둬'가 대표적인 성공모델.


매년 MAU가 2억씩 는다

#새벽배송전쟁은BIG3로좁혀짐

#소비자에겐경쟁이지속되는게좋다



빈센트 ㅣ스타트업 잡학가


연쇄 창업 중인 스타트업 잡학가입니다.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에 대해 씁니다. 제 모든 글들은 인스타에 모아뒀습니다 ☞ @vincent_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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