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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센트 Aug 21. 2022

거품이 빠지면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머스트잇, 트렌비 총알 재장전 완료

머스트잇, 트렌비 총알 재장전 완료!!


머스트잇·트렌비·발란, 줄여서 '머트발'로 불리는 명품 이커머스 3파전이 '치킨게임'으로 불릴만큼 치열한데... 머스트잇의 200억 원 투자 유치에 이어 트렌비가 350억 원을 추가로 수혈했다. 발란은 4~5백억 정도를 받기 위한 투자 라운드 진행 중인데 곧 결과가 나올듯. 


거래액은 비슷한데 구조와 전략이 조금씩 다름


거품이 빠지면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고 했다. 현재 머트발 3사의 거래액은 비슷한 수준인데 이번 투자금 수혈 이후의 액션에 따라 순위가 갈릴 것. '머트발' 덕분에(?) 더 크게 주목받고 있는 '오케이몰'은 100%사입과 짠물 마케팅으로 작년 매출 2,886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의 성적을 냈다. 3사 또한 사입 비중을 높이고, 취급 품목을 더 넓혀갈 것으로 예상. 


외부 투자 한 번 없이 이 숫자를 만들었다.


10여년 전 쿠팡·티몬·위메프 3파전이 겹친다. 한 곳은 사입과 배송을 더 공격적으로 키우는 결정을 했고, 한 곳은 글로벌 기업들과 합병하며 어수선했고, 한 곳은 공격적인 마케팅-프로모션에 집중했었다. 물론 머트발 3파전은 전혀 다른 품목 & 시장 상황이기에 승리를 결정하는 한 방도 다를 것. 그게 뭘까? 


#달라서더재미있다 

#오케이몰은17년연속흑자


빈센트 ㅣ스타트업 잡학가 � 연쇄 창업 중인 스타트업 잡학가입니다.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에 대해 씁니다. 더 궁금하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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