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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사랑 biglovetv May 29. 2024

글씨는 보약

필사 일기 2024.5.29. 수._제법 선선

책 :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작가 : 최옥정

페이지 : 118p

내용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것은 많은 사람의 바람이다. 글을 많이 쓰고 잘 쓰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꼽는 글 잘 쓰는 비법은 무조건 많이 쓰라는 것이다. 연습하는 사람은 아무도 못 이긴다. 자신에게서 소재를 끌어내서 자꾸 쓰다 보면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고 아팠던 것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

12분,중성펜,가로줄 노트,8명의 필우,정자체

https://youtube.com/live/NZuFqZNH3qk?feature=share


 글쓰기에 관한 책을 필사하고 있다.

 성공적인 인생 2라운드를 위해 글쓰기는 꼭 필요다는 작가의 주장을 받아 적고 있다. 그가 작가로 변신하기 위한 지난했던 과정을 따라 쓰고 있다.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방법과 좋은 문장을 쓰는 지름길을 손으로 쫓아가고 있다.


 그녀가 지나온 길은 내가 지금의 글씨를 가지게 된 과정과 흡사하다. 그 교집합의 일부를 오늘 필사 글을 모방하여 써 본다. 좋은 책 덕분에 글씨 연습도 하고 글쓰기도 연습한다.


 글씨를 잘 쓰고 싶은 것은 많은 이들의 희망 사항이다. 소위 명필가라 불리는 이들이 하나같이 꼽는 글씨 잘 쓰는 비법은 무조건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다. 연습 앞에 장사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시나 글을 찾아 자꾸 쓰다 보면 글씨에 정성이 담기고 잘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좋은 글을 멋진 필체로 표현하면 가슴 깊이 새겨진다.


 펜과 종이가 준비의 전부이기에 때와 장소 구분 없이 연습할 수 있다. 시작이 쉬우면 반복도 용이하다. 매일이 가벼우면 일 년도 가뿐하다. 이 과정에서 꾸준함이 몸에 각인된다. 어떤 일이든 목표를 낮추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아진다는 진리를 몸으로 깨닫는다. 실행이 답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글씨는 좋아지고, 인생을 잘 사는 힌트도 얻는다. 내가 필사로 건강을 회복하듯 글씨는 아픈 곳을 스스로 치유한다. 꾸준한 글씨 연습은 매일 맞는 링거와 같다. 처방전도 필요 없다.


글씨는 보약이다.


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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