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하루가 전부다

무기력헀던 나의 이십 대는

by 오승하

열심히 살아야 된다. 책 읽고 기록해야 한다. 다 진부한 이야기다. 운동해야 한다. 그렇지만 귀찮다. 명상해야 한다. 안다. 하지만, 그럴 기력이 없다. 무기력 증세다. 나의 20대 어느 한 장면의 일상이다. 책 읽고 기록해야 좋고, 운동과 명상이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한 순간이 있었다. 축 쳐져 살았다. 살아 움직이고 싶었다. 마음은 말이다. 그런데 의지와는 상관없이 매번 도전과 실패를 반복했다. 한숨이 나왔다.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재미가 없었다. 텔레비전 리모컨만 열심히 돌리며, 주말 드라마에 재방송까지 보던 나날이었다.


감정을 계속 집중하니 더욱 무기력해졌다. 잘 보던 책도 안 보고, 달리던 운동도 안 하고, 나는 나를 믿지 못했다. 이렇게 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잘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겠지!'

'혹시 실패하면 본전은 찾겠지!'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낸 시간들.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혼자는 힘들다. 함께할 도반들을 찾았다. 회사 여직원 회장이 되었다. 함께 책을 읽고, 걷는 사람을 모았다. 3명이 시작했다. 한 달에 한번 외부 초청 강사를 섭외해 배우기 시작했다. 1년 지나서 70명의 여직원이 함께 했다.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12월 불우이웃을 돕고 기부를 했다. 나는 나를 믿지 못했지만, 함께 하니 놀라운 성취를 이루웠다. 그리고 그 바자회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계속 무기력했다면, 지금의 나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을 것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이미 이루워낸 자신을 믿었다."




중년이 되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산책을 통해 하루를 이겨놓고, 시작한다. 20대 잡은 루틴의 힘이다.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냐는 질문을 통해 모임을 만들었다. 혼자는 힘들어한다. 자신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마치, 20대 방황했던 나처럼, 주변에 방황을하는 분들을 본다.


안타깝다. 그래서 만들었다. 20대의 생각으로 40대를 넘어 오십이 되었다. 미래의 나를 만나는 좋은 습관방 방장이 되었다. 10명으로 시작했다. 1년이 되니 40명이 넘었다. 하루 좋은 루틴을 공유하고 있다. 기상부터 독서까지 누구 하나 하라고 하지 않는다. 오픈 방에서 알아서 인증을 한다. 연령층도 다양한다. 30대부터 60대까지 자신의 생활에서 꾸준히 루틴을 실행한다. 블로그 글도 공유한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 하니 가능하다. 아침 운동을 다녀온 오늘도 인증을 한다.


고백하건대, 함께 하니 내가 제일 큰 축복을 받는다. 나태하기 쉬운 일상을 꾸준하게 루틴을 실천한다. 함께 하기 때문이다. 함께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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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경험으로 50대를 맞이했다. 인생은 하루가 전부다. 무기력했던 나는 행동을 했다. 행동을 하니 의식이 변화되었고, 변화된 의식으로 한걸음 나아갔다. 오늘도 오픈 채팅방에서 건강한 행동을 한다. 책 읽고, 기록하고, 산책한다. 소통하니 따스하다. 인생은 하루가 전부다.




20대의 내가 텔레비전 리모컨을 여기저기로 돌리고 드라마 정주행 했던 시간들이 있었던 것처럼 요즘 20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핸드폰으로 유튜브 숏츠와 인스타 릴스에 중독이 되어 있다.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을 본인도 알지만, 딱히 벗어날 힘이 생기지 않을 때는 함께 하면 된다. 함께 하는 힘은 위대하다. 인생은 하루가 전부다. 유한한 삶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충실히 보낸 하루가 모여 나의 인생이 된다.


감정에 의지 하지 말고, 함께 하는 시스템에 합류해 성장을 하면 쉽다. 홀로 걷기가 아닌 함께 운영하는 버스에 승차한다면, 삶은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 그것이 시스템이다. 오늘도 나는 에너지 버스 CEO 가 되었다.


"나는 나를 믿는다. 신께서 창조한 신의 한 부분이므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를 보낸다."


무기력하고, 외롭다면, 행동하면 된다. 혼자 행동하기 힘들면 같이 행동하면 된다. 좋은 습관 루틴방에서 꾸준히 자신을 만들어 가면 된다. 함께 힘은 크다. 인생은 하루가 전부다.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시간의 농도를 응원하고 싶다.



https://open.kakao.com/o/gemoJLDf <미래의 나를 만나는 좋은 습관 : 빅맘의 북테라피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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