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운전석은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삶의 주도권은
반드시 자신이 쥐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에는 다양한 주도권이 존재한다.
회사에서의 주도권,
가정에서의 주도권,
관계 속의 주도권.
우리는 수없이 많은 자리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기도 하고, 되찾기도 한다.
하지만 단 하나,
절대 남에게 넘겨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권이다.
삶의 방향을 정하는 일,
어디로 갈지 선택하는 일,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놓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일.
이 모든 것은 ‘나’의 권한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의 책임이다.
주도권을 남에게 맡기면 편해 보인다.
결정을 대신해주고,
책임도 나눠 가진 것 같고,
실패해도 누군가를 탓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그때부터 흔들림이 시작된다.
삶의 주도권이 타인의 손에 넘어가는 순간,
삶은 방향을 잃는다.
기준이 남에게 맞춰지고,
선택은 타인의 감정에 따라 흔들리고,
결국 나만 남는다.
텅 빈 사람으로.
삶의 의미는
내가 선택했다는 사실에서 나온다.
기쁨도, 실패도, 후회도
모두 내가 만든 결과일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
남의 선택으로 살아온 인생은
결코 내 것이 되지 않는다.
그건 살아가는 게 아니라
떠밀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도권을 지켜야 한다.
때때로 싸워서라도,
때때로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삶의 핸들은
언제나 내 손에 있어야 한다.
삶의 주도권을 쥔 사람만이
조금 늦어도, 조금 돌아가도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주도권을 지키는 순간
삶은 다시 나를 중심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삶의 의미가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