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빈아 Mar 14. 2024

혼자서 잘 지내는 법 2. 운동하기

[인스타툰 스크립트]

2024/03/14 업로드


빈아_오늘도 운동을 나가볼까?

백야_한동안 추워서 많이 못했는데, 다시 부지런히 운동할 수 있겠어!

(빈아가 신발을 신고 있다.)


빈아_맞아! 원래 주 3회 1시간씩 운동하는 건 꼭 지키는데 이번 겨울에 너무 추워서 쉽지 않았어. 특히 나는 걷기 운동을 주로 하니까 헬스장을 등록하지 않는 이상 밖에서 할 수밖에 없으니.

백야_언제부턴가 네가 집에 있는 실내 자전거를 열심히 타더니 독립하고 나서는 근처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더라고. 운동을 꾸준히 하기로 결심했던 계기가 있어?

(동네를 걷고 있는 빈아와 백야.)


빈아_처음엔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했는데, 그 목적을 '건강'으로 바꾼 순간부터 운동이 곧 나를 최고로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놓치지 않고 하고 싶더라고.

백야_그럼 운동을 꾸준히 하는 너만의 비결이 있어?

('운동의 목적 : 건강!'이라는 글씨가 띄워져 있다. 빈아가 계속 걷고 있다.)


빈아_사실 나도 너무 피곤하거나 바쁘면 미루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끝이 없더라고. 그리고 운동을 하다가 안 하면 확실히 몸이 더 피곤해지는 것 같아.

(운동을 미룬 빈아가 피곤해하는 모습.)


백야_일 하면서 운동할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은데, 퇴근 전 이른 아침이랑 퇴근 후 저녁시간 중 언제가 너한테 더 맞는 것 같아?

빈아_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하는 게 효과는 훨씬 좋은 것 같아. 그때 얻은 활력으로 하루를 사니까.

(아침 햇살을 맞으며 운동하는 빈아. 사람들을 보며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나온 사람들이 많네.'라고 생각한다.)


빈아_근데 미라클 모닝 루틴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출근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와서 아침 운동은 정말 가끔씩만 하고, 주로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운동하러 나가는 것 같아.

(저녁 달빛 아래 운동하는 빈아.)


백야_걷기 말고 달리기는 잘 안 하던데 이유가 있어?

빈아_노래 한곡 끝날 때까지만 달리자고 마음먹고 여러 번 시도는 해봤는데, 아직 한 시간을 온전히 달릴 만큼 체력이 좋진 않은 것 같아.

(빈아와 백야가 대화하고 있다.)


백야_그럼 체력 끌어올릴 겸 오늘은 노래 두곡 끝날 때까지 달려볼까?

빈아_좋아!

(빈아가 달리기 시작한다.)


빈아가 운동하는 법

1) 주 3회 1시간씩 - 진짜, 최소, 이 정도는 하자는 생각입니다

2) 체력에 맞춘 걷기 운동 - 처음부터 달리면 다치기 쉬워요!

3) 이왕이면 땀 흘릴 정도로 - 저는 그냥 걷지 않습니다. 아주 빨리 걸어요!

4) 장소는 무조건 집 근처로 - 첫째도 둘째도 접근성! 동네를 산책하듯 걷다 보면 사람 사는 냄새도 느끼고 좋아요

5)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칭 - 유연성이 없더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고통보다 시~원함이 더 커지는 때가 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혼자서 잘 지내는 법 1. 잘잘잘 지키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