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일잘러로 향하는 마음 설계법

(4)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습관

by 킹맘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처럼, 말은 상황을 바꾸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빠르게 처리하고 성과를 내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압박적인 분위기에서 사람들은 쉽게 지치고, 억지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담긴 말은 상대의 내적 동기를 끌어올립니다.

예를 들어, “이거 꼭 오늘까지 끝내야 해.”라는 말보다 “네가 맡아줘서 든든해, 오늘까지 해주면 우리 팀이 한층 더 힘을 받을 것 같아”라는 표현은 상대방이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몰입하게 합니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그 사람의 가슴속 깊은 욕구를 자극해야 합니다.


즉,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진심 어린 말이 상대의 마음을 열고, 결국 더 큰 성과로 이어집니다.


워킹맘으로서 저는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 원리를 똑같이 경험합니다. 아이들에게 “일기 다 썼니?”라고 말하기보단 "너의 읽기는 표현이 재밌고, 항상 기대하게 만들어. 오늘은 어떤 주제로 쓸거니? ”라고 말하면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칭찬이 섞인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아이의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일잘러로 향하는 길은 실력과 언어의 균형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말이 거칠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은 닫히고 맙니다. 하지만 예쁜 말, 진심이 담긴 진솔한 말을 통해 신뢰를 쌓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됩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언어습관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이를 위해서는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2. 말로 공감하고, 경험으로 설득하라.

공감은 상대가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방어적이지 않고 열린 자세를 갖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을 만든 후 압박적인 지시보다는 경험했던 사례를 소개하면 따라 하고 싶은 내적동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3.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켜라.

공동체 정신으로 움직이는 사람도 있지만, 나에게만 초점을 맞춰 일하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전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동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체적인 맥락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팀이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동료들의 업무와 워크스케줄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동료가 바쁠 때는 다른 팀원이 맡아주고, 업무가 몰리는 시기에는 여유 있는 사람이 지원하도록 서로 조율하면, 업무효율과 팀워크가 동시에 강화됩니다. 따라서 업무를 맡기는 이유와 전체 상황을 설명하면, 단순히 ‘시키는 일’을 수행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발적 참여와 이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태도가 되고

태도가 성과가 되도록 하세요.

일요일 연재
이전 11화3부. 일잘러로 향하는 마음 설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