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발전이나 목표 없이 대강 살아가면서 이 방식을 지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결국에는 돈을 더 벌거나 남들이 인정하는 일을 찾아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지금도 그런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꽤 오래, 멀쩡히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이런 방식을 우리보다 더 적극적으로 멋지게 실험하는 이들도 있다."
- 박혜윤 <도시인의 월든> 중에서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