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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차가 만성탈수의 원인?

만성탈수 한 잔만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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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메리랜드 주에서 있었던 4일짜리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그 때 저는 물 대신 많은 양의 커피와 차를 마셨는데, 저는 커피와 차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중 녹차는 이뇨 작용이 있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차를 마실수록 더 목이 마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 그럴까요?

BB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 16억 잔의 커피와 두 배의 차를 마신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차나 커피는 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음료들은 탈수효과를 발생시킵니다. 그 이유는 커피나 차가 이뇨제 역할을 하여 체내 수분을 배출하고 계속 반복된다면 만성적으로 탈수증이 생기거나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만성탈수 인지 자가진단을 해볼까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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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4문항 이상에서 A를 선택하였다면 당신이 만성탈수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면 소변이 줄고 자연적으로 변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체온조절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온도변화에 더 민감해집니다. 술은 커피나 차 보다 더 수분을 뺏어간다는 사실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의 몸의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고, 모든 기관은 물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차나 커피는 물이 아니므로 물의 기능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피부, 두피, 손톱, 체온조절, 심박수, 혈압 등의 개선을 위해서는 물을 더 마시고 위 음료들을 줄여야 합니다. 당장 어렵다면 조금씩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차 대신에 더 많은 물을 마시고 건강해집시다!



저자 소개

전형탁 박사는 항산화, 원적외선, 공기정화, 광촉매 관련 바이오세라믹과 물 활성화 세라믹을 1986년부터 연구해왔습니다. 현재 우석대학교에서 수소연료 혁신센터 연구교수이며, WQA에서 인증된 바이오세라믹(물& 미생물)분야의 물 전문가입니다. 또한 현 바이오벤처기업 (주)바이오세라(링크)의 대표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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